(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속한 시일 내에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소상공인들이 동맹휴업까지 불사하겠다는 확고한 결사항전 의지를 내비쳤다. 만일 동맹휴업이 현실화 할 경우 사회 각 분야에 걸친 파급이 상당할 전망이다. 사실상 소상공인들이 내놓을 수 있는 최후 선언인 셈이다. 그만큼 현재 진행되는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침탈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특히 그만큼 생계업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이 절박하다는 하소연에 다름 아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회원들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촉구 700만 소상공인 비대위 총회, 이하 집회)를 열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소상공인 업종 진입을 막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호소했다. 집회는 김임용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경과보고와 송치영 대기업 산업용재 진출저지 비상대책 위원장(이하 송치영 비대위원장), 장호성 (사)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 홍종흔 대한제과협회 회장, 윤영발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셔레스트는 12일 트론(TRX)과 펀디엑스(NPXS)를 동시 상장한다고 밝혔다. 트론은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프로토콜을 목표로 개발한 트론(TRON)의 암호화폐로, 콘텐츠 시장의 탈 중앙화를 지향하며 분산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블록체인이다. 트론은 유투브와 같은 인터넷 라이브, 페이스북 및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구입하고 배포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펀디엑스는 코인네스트에 이어 국내 거래소 중 두 번째로 상장되는 것으로 기존의 POS와 펀디엑스의 디바이스를 플랫폼에 연결해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프라인 암호화폐 판매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POS 솔루션 제공업체인 펀디엑스는 최근 POS 단말기인 XPOS의 공급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XPOS 디바이스를 통해 실제 소매업체들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펀디엑스는 XPOS 디바이스 2만 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실화가 될 경우 암호화폐로 음식이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고 자신만의 암호화폐 직불 카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계채무자·과다채무자 등 금융 소외자들에 대한 개별 재무진단을 통해 맞춤형 해결책을 도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정상적 금융 이용자가 되도록 '서민금융주치의'가 본격 활동을 게시하게 된다. (사)서민금융연구포럼(회장 조성목)이 배출하는 '서민금융주치의'는 일정 교육을 거쳐 자치구청 및 주민 센터 등을 통한 취약계층의 금융 상담을 지원하고 정책금융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정책금융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금융 등에 대한 개별적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조성목 서민금융포럼 회장은 "금융 소외자들의 금융문제는 개별 금융 채무의 감면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특히 사금융 이용자의 경우는 금융기관 채무조정이 된다 해도 정상화되기 어려운 구조"라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한계 채무자나 과다 채무자의 경우 사금융을 포함한 모든 금융 채무에 대한 총체적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하며, 이는 각 채무자의 특성에 맞는 대안 도출과 일정기간 개개인의 경제생활 전반이 관리되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서민금융포럼은 1년 여 동안 준비하여 서민금융주치의를 가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주치의는 채무자의 재무상태 등 전반을 진단하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2018년형 '정품 무한리필 잉크젯 복합기'DCP-T310, DCP-T510W, DCP-T710W, MFC-T810W, MFC-T910DW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검정 잉크 인쇄 용량이 기존 최대 6,000매에서 최대 6,500매로 증가해 장당 출력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컬러는 최대 5,00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MFC-T910DW 제품의 경우, 자동 양면 인쇄 기능을 지원한다. DCP-T510W, DCP-T710W, MFC-T810W, MFC-T910DW의 경우 최대 6,500매 출력 가능한 검정 잉크 보틀을 추가로 제공한다. 회사측은 빠른 출력 속도로 인쇄 시간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DCP-T310, DCP-T510W는 최대 12ipm(흑백), 6ipm(컬러)의 출력 속도를, DCP-T710W, MFC-T810W, MFC-T910DW는 최대 12ipm(흑백), 10ipm(컬러)의 빠른 출력 속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신제품 5종 모두 1,200 x 6,000dpi의 인쇄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A4 유광 용지 사용 시, 자사 기존 세대 제품 대비 최대 3배 빠른 출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로 웹툰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땡글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콘텐츠의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5월 초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땡글은 웹툰부터 콘텐츠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땡글 커뮤니티내에 웹툰 메뉴를 개설하고 여기서 보는 웹툰은 가상화폐로 결제해서 볼 수 있다. 땡글 내에서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는 제너크립토가 개발한 ESN(이더소셜네트워크) 코인이다. ESN은 이더리움 기반 코인으로, 현재 커뮤니티에 특성화된 코인이자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유저 보상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땡글은 6개 ESN 코인으로 3,000원 상당의 웹툰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암호화폐를 실제 상거래에서 적용할 경우 신용카드나 다른 결제 수단보다 저렴하다. 그렇지만 수수료가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전송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반적인 거래는 부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게임이나 웹툰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는 이러한 제약이 문제가 되지 않아 가상화폐 적용 사례로 추천되고 있다. 땡클 운영자는 "가상화폐 결제를 실제에 적용할 경우 입출금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코인네스트는 C2C(Coin 2 Coin, 암호화폐간 거래)마켓인 BTC마켓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BTC 마켓은 비트코인을 원화(KRW)처럼 사용해 다른 알트코인(Alt-coin)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번 이벤트는 BTC입금 이벤트와 거래량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 동안 코인네스트로 비트코인을 입금한 요일에 따라 서로 다른 암호화폐(알트코인)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암호화폐는 스톰, 프레이체인, 비체인, 에이체인, 펀디엑스, 엔진체인, 큐바오 등 코인네스트에 상장된 코인들이다. 지급되는 암호화폐는 한화 기준 총 7억원에 상당이다. 거래량 이벤트는 BTC마켓이 오픈하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BTC마켓에서의 모든 거래량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1등에겐 5BTC(비트코인), 2등에겐 1BTC이 지급된다. 그 외 당첨자들에겐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한편 코인네스트는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2017년 10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는 정기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캠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블록체인을 알려가고 있다. redkims64@daum.n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대기업인 유진기업이 산업용재와 건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마트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관련 중소상인들이 정부와 국회에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죽이는 일이라며 저지해 달라"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용재협회 산하 '유진기업 소매업진출 저지 비상대책위'(이하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는 청와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산업용재 관련 종사자들이 거대 기업인 유진에 맞서 공평하게 경쟁하도록 적극적·지속적·실질적 관심을 호소하고 오는 4월 임시회 법안 처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사업조정심의위원회에 공정하면서도 정확한 실태 조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수십 년간 일구어 온 자신들의 삶의 터전과 생존권을 지키게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는 현재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며 27일과 28일 기자회견을 한 뒤 28일 생존권 사수를 위한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는 "유진기업은 지금도 정부의 사업 중지 권고안을 무시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코인네스트는 오는 4월 9일부터 비트코인을 원화(KRW)처럼 사용해 다른 알트코인(Alt-coin)을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BTC) 마켓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인네스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폴로닉스, 비트파이넥스 등 유명 해외 거래소들은 이미 BTC 또는 ETH(이더리움) 마켓을 지원해 다양한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거래 서비스 지원은 각 국의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코인 투 코인(Coin to Coin, C2C)거래로 거래소들의 거래량과 암호화폐의 유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BTC 마켓에서는 이더리움(ETH)은 물론 이더리움클래식(ETC), 퀀텀(QTUM), 네오(NEO),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트론(TRX), 펀디X(PXS), 월튼체인(WTC), 카이버네트워크(KNC) 10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코인네스트는 이번 C2C 거래 오픈과 동시에 거래소 시스템을 망 분리 환경으로 구축해 외부 위협에 대한 고객정보를 강화했고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커뮤니티인 땡글은 국내 코인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지난 12~14일, 19~21일 해외거래소에 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총 참여자는 1차 328명, 2차 262명이 답변해 총 590명이 참여했다. 땡글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의 거래소에 대한 규제와 입금제한 조치에 따라 현재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해외 거래소들은 주로 비트코인 등으로만 거래가 가능해 현금 입출금이 안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거래를 시작하기 쉽고 거래되는 코인의 수가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현재 거래하는(선호) 해외 거래소는 바인낸스 40%, 비트렉스 31%, 폴로닉스 9%, 비트파이넥스 8%, 후오비 7%, 핫비티씨 5% 순이었다. 최초 거래를 시작했던 해외거래소는 폴로닉스 37%, 바이낸스 26%, 비트렉스 25%, 비트파이넥스 5% 등의 순이었다. 설문조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최초 거래를 시작한 해외거래소 중 가장 많은 답변을 받은 폴로닉스가 현재
(순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순천경찰서가 지난 15일 청암대 K사무처장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기소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지난 2015년에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 파기 환송을 받았으며, 그로인해 민사상 2000만원의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 다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송치 된 것이다. K씨는 자신의 사무처장실에서 성추행 피해 교수들에게 사회복지과 교수 채용 대가로 돈을 건넸다고 하는 허위사실을 자신의 채용에 대한 불만을 토하고자 방문한 김모씨와 같이 동행한 강모씨에게 유포한 혐의다. K씨는 사무처장실에 방문한 김모씨와 함께 동행한 강모씨 앞에서 교수채용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가운데 직접 수기로 작성한 7명의 교수 명단을 적어주면서까지 누가 듣더라도 믿을 수 있는 사실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다. 피해 교수들은 지난 2016년경에도 이와 흡사하게 피해 "여교수의 치정 행각이 있고 지역에서 떠들썩하게 다 알고 있으며, 증거가 다 있다"며 지역의 모 기자에게 말을 했고, 심지어 다른 지역 기자들에게 "확인해보면 알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7마크3(a7 III)'를 19일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35mm 풀프레임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한 '알파7마크3'를 2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시출시일은 4월10일이다.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 R CMOS 센서는 프론트-엔드 LSI를 채용해 데이터 리드아웃 속도를 2배 향상시켰고, 개선된 BIONZ X 프로세싱 엔진을 통해 a7 II 대비 1.8배 빨라진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ISO 100~51,200의 상용 감도와 ISO 50~204,800의 확장 감도 및 저감도에서 약 1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DR)를 지원한다. 알파7마크3은 무소음 및 연사 모드에서 14비트 RAW 포맷의 출력이 가능하고, 5축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5.0 스톱의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망원 혹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알파7마크3는 AF/AE 추적 상태에서 초고속 10연사로 최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레미콘과 기초 건자재 분야의 1등 기업인 유진그룹이 지난 2012년 하이마트 매각으로 전자제품 유통 사업에서 손을 뗀 후 최근 건자재 유통사업 중 공구·철물 등 산업용재 시장 진출을 꾀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유진그룹(이하 유진)이 국내 유통산업 가운데 비교적 낙후된 것으로 평가되는 공구·철물 등 산업용재 유통시장에 대형마트 형식의 전문점으로 출점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진이 산업용재 시장에서 제2의 하이마트를 꿈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사)한국산업용재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시위는 물론 청와대와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유진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중이다. 또 이 때문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29일 유진에 사업중지 권고안을 내린 후 사업조정심의회를 통한 조정을 통해 양자 간의 갈등 해결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이유 때문에 유진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을 사생결단 식으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일까? (사)한국산업용재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두 단체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기자 간담회는 14일 오후 서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따뜻한 금융', '포용적 금융'을 표방하는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포럼(회장 조성목)이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8년 서민금융 정책 방향' 주제로 2018년 첫 세미나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포럼 창립 1주년을 맞아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포럼 회장은 개막사에서 "올해도 서민들은 지난해보다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서민금융시장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며 "그럴수록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하며 대중의 지혜에서 답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2018년 우리 포럼은 '서민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한다”며 “우선 서민금융 종사자들이 금융 소외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을 모셨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미나는 제1부 △서민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 제2부 △서민금융 정책방향 설명(성수용 금융감독원 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미나 1부에서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은 "이 자리는 서민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기업인 유진기업이 산업용재와 건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마트 진입을 시도하면서 관련 중소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금도 먹고 살기 힘든데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이 소상공인들이 어렵게 일군 지역 상권을 뺏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 등에서다. 이와 관련 한국산업용재협회는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진기업에 대해서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죽이는 일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보호 육성 정책에 따라 산업용재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힘써 달라고 호소했다. 유진기업의 소매업 진출 철회 강력히 촉구 한국산업용재협회가 주최하고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해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어 함께해 온 산업용재협회는 지금까지 유진기업 공사현장과 국회, 청와대, 정부 앞에서 '유진기업의 소매업 진출 저지를 위한 피켓시위' 등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는 이어 "이와 함께 정부 권유에 따라 6차례에 걸쳐 상생협약 관련 회의도 착실하게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더는 유진기업과 상생 협약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는 그러면서 "왜냐하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원주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국장, 부총재 등을 거쳐 2014년 現 한은 총재까지 39년간 한국은행을 이끌었다. 김 대변인은 "통화신용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힙다"면서 "재임기간 한․중, 한․캐나다, 한․스위스 통화스왑 체결 등 국제금융 분야의 감각과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열 총재의 연임은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국이나 유럽의 주요 나라들에서는 중앙은행 총재가 오래 재임하면서 통화정책을 안정적으로 펼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재가 연임하면 지난 1978년 물러난 김성환 전 총재 이후 약 40년 만에 첫 연임 사례가 된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