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쟁은 남북 동포 모두에게 파멸이요 죽음이다. 70여년 전 금수강산을 잿더미로 만들고, 300만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던 전쟁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이 땅에 또 다른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정부간 대화가 단절되고 군사적 대결만 심화되고 있다. 1953년, 휴전한 지 70년이 되는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향한 길을 열어야 한다. '전쟁 일시 멈춤'의 불안을 끝내고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단절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협력하며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 이와 같은 간절한 열망을 가슴에 품고 시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70여 년 분단의 장벽을 넘어서 평화로 가는 비단길을 내기 위한 소박한 행동을 시작했다. 가족들과 생이별한 채 고향 땅을 밟아보지도 못하는 한을 품고 평생을 살다가 죽음을 앞둔 이산가족들의 절박함으로 나선 것이다. 지난 20일 오후 파주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바람의 언덕 '입구에 설치된 한 동의 몽골 텐트(이하 '평화 텐트') 앞에서 '평화 민족통일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 회원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반도 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동맹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차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를 계기로 동맹을 더욱 내실화하고 한 차원 더 격상시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동맹의 미래인 젊은 세대가 한미동맹이 주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미 간 협력의 외연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차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목표와 북핵문제는 한미의 우선순위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진짜 평화'를 위한 한미간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셔먼 부장관은 또 미국의 대한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올해 개최될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해 확장억제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차단 노력을 지속 강화하고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15일 오후 5시 20분 외교부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네팔대사관(대사 : 박종석)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현지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탄 사고 여객기 예티항공 카트만두발 포카라행 ATR72는 15일 오전 11시경(현지시간) 네팔 카스키 지구에 추락(승객 68명·승무원 4명 등 총 72명 탑승), 탑승자 중 68명 이상이 사망했다. 외교부는 당초 설치되었던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본부장 : 제2차관)로 격상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도착지 카스키 지역 휴양도시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 네팔 민간항공국은 이번 사고로 6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dpa통신 등 외신은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72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기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국인 약 15명이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 첫 국빈으로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다.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날 한국을 찾은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자격 방한 인사가 됐다. 방한 형식 중 최고 예우인 국빈 방문의 경우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식 환영식, 공연이 포함된 대통령 만찬, 도착·출발 시 고위급 환영·환송, 예포 발사, 각종 문화 행사 등이 수반된다. 국빈 초청은 대통령 임기 중 원칙상 국가별 1회에 한정된다. 2016년 베트남 총리에 취임한 푹 주석은 지난해 4월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주석으로 선출됐다. 서열 1위는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서기장이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푹 주석과 소인수 환담,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차례로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한·베트남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베트남에 대해 "베트남은 한국의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26일 저녁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및 베트남 국경일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를 통해 "양국이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양국 수교 30주년과 77번째 베트남 국경일을 축하한다"면서 "지난 30년간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급속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대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계 강화에 큰 중점을 두고 있고 베트남은 아세안 내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올해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양국 정부와 국민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 22일 수교했으며, 베트남은 지난 1945년 2차대전 종결 후 호찌민 초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서울시는 남북교류협력의 중추 부서인 '남북협력추진단'을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남북관계 경색이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 등 실질적 교류협력이 없다는 것이 개편의 주된 이유이다. 실제 1994년 제주도 감귤 지원 사업 이후 여러 지자체에서 남북교류협력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 남북관계 경색국면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단위 남북교류협력은 사실상 거의 전무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울시 같은 대표적인 지자체가 지역 간 남북교류협력의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방향을 만들기 위한 대표성을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이에 기존 지역 간 교류협력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미래세대가 그리는 새로운 서울시의 교류협력 방향을 찾아보기 위해 2030 청년 남녀 각각 다섯 명, 총 열 명의 의견을 지난 9일 심층 분석했다고 밝혔다. 북한 인권 문제 심각, 그럼에도 '인도적 지원'과 '교류협력' 필요 참여한 10명의 청년들은 북한 인권이 심각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 참가자는 "북한을 국가로서 신뢰할 만한 집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북한은 정상국가 범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역할을 확대하고 한일관계 복원, 한중관계 발전 및 한러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추진한다. 핵심분야의 한미 경제안보 채널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신경제질서 구축도 주도해 나간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교부 핵심 추진과제와 세부 이행계획을 담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외교부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이익에 기반한 동아시아 외교 ▲함께 번영하는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리더십 강화 ▲능동적 경제안보 및 과학기술 외교 ▲북한 비핵화 추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 등 7대 국정과제의 세부 이행계획을 추진한다. ◆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이익에 기반한 동아시아 외교 지난 5월 21일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을 바탕으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협력의 범위를 넓힌다. 군사안보, 경제,기술 협력을 아우르는 고위급 전략협의 채널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과는 정상 셔틀외교 복원을 목표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부 장관들이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하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차원 협력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오후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썬 장관은 먼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베 관계에 깊은 애정을 지닌 박 장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은 "재임 기간 중 우리 對아세안 정책 핵심 협력 국가이자 최적의 동반자인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키로 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깊은 신뢰와 우호에 기반한 양국 관계가 앞으로도 정치·외교, 국방·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심화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상호 발전을 위한 불가분의 관계로 발돋움한 양국의 호혜적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교역 및 투자, 인프라 협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한국과 터키의 수교 65주년을 맞아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이달 28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터키는 1957년 3월 8일 공식 외교 관계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수교 65주년을 맞이했다. 정치·경제·문화·예술·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오고 있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은 두 나라 국민들의 문화적·사회적 상호이해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케이팝 월드 축제와 케이팝 아이돌 그룹 MIRAE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물놀이와 부채춤, 한-터키 우정의 합창단, 국기원 태권도 공연단 시범공연, 김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와 터키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CSO) 협연, 케이-재즈 공연 등이 열린다. 한국문화주간이 시작되는 28일에는 터키 앙카라 최대 규모 공연장인 콩그레지움에서 케이팝 아이돌 그룹 MIRAE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9일에는 MIRAE의 한글수업과 팬미팅, 댄스수업 등이 진행된다. 6월 1일에는 '한국 문화의 날' 행사의 백미인 국기원 태권도 공연단의 시범공연이 터키 앙카라 겐치리 파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터 우정의 합창단과 문화원 부채춤, 사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러분, 반갑습니다. 외교부 장관 박진입니다.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우리 신정부 출범 후 한 10여 일 만에 성사된 방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적으로는 역대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의제와 일정과 의전 그리고 경호를 모두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의 동맹 강화에 대한 굳건한 의지가 있었던 덕분에 일정과 성과 양 측면에서 내실 있고 성공적인 방한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2박 3일 방한 일정 기간 동안에 양 정상은 매일 만나서 거의 7시간 동안 신뢰와 우의를 다졌습니다. 5월 20일 금요일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도착 직후에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공식 일정 전에 양 정상이 경제 시찰 장소에서 첫 대면을 한 것은 경제안보와 반도체 동맹으로서 한미동맹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양 정상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이튿날 토요일 공식 일정에서 양 정상은 환상의 케미를 과시했습니다. 소인수회담이 원래 당초 30분 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미 정상은 북한 위협에 함께 대응할 연합방위 태세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한미연합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 개시, 미군 전략자산 전개 재확인 등을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양 정상은 연합방위태세 제고를 통해 억제를 보다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를 유념하면서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안정에 반하는 행위에 직면해 필요 시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하는 데 대한 미국의 공약과 이러한 조치들의 확대와 억제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또는 추가적 조치들을 식별해 나가기로 하는 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과 미국은 국가 배후의 사이버 공격 등을 포함해 북한으로부터의 다양한 사이버 위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과 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탄자니아 국경일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동아프리카 협력부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외교부 장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 대사, 잔지바르 청색경제부 수석비서관 아부드 점베(Aboud Jumbe) 박사,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가봉 공화국 대사 겸 외교단장,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탄자니아 외교부장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및 김장겸 외교부 아프리카 중동국 국장 정·재계 인사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리셉셥을 주최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는 개회사에서 "의용 장관과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탄자니아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도와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 "인적으로도 한국을 동경하여 일하기를 꿈꿔왔다. 탄자니아와 한국의 관계가 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대사 아키바 토르, Akiba Tor)은 19일 '지구의 날'을 맞아 라샤 아탐니(Rasha Atamny) 대사대리를 비롯 국방무관 야리브 벤 에즈라(Yariv Ben Ezra) 대령 등 대사관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환경정화를 하며 운동도 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던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와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의미로 쓰레게를 주우며 조깅하는 활동을 뜻한다.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던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이날 라샤 아탐니 대리대사는 "수교 60주년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서울의 도심 공원 일대를 청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 이스라엘 외무부 및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환경보호와 CSR 활동 뿐 아니라 기후 변화와 연계된 ESG‧그린테크‧순환자원 등 주요 사항들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대사관의 공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 관광부 장관 방한을 기념하여 30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주요 매체초청, 필리핀 관광부 주최의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기자 간담회로 지난 2월 10일 필리핀전면국경 개방 이후 변화하고 있는 현지 여행 업계의 동향을 비롯하여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그리고 다양한 현지의 투어 상품 및 코스 등에 대해 인바운드 1위 마켓인 한국의 주요 매체들과 긴밀하게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미디어 브리핑에서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지난 2월 10일 이후 글로벌 여행객 대상 필리핀 국경 전면 개방으로 인한 한국인 여행객 방문객 증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현지 여행 업계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회복과 더불어,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글로벌 서밋 행사를 마닐라에서 개최함에 따라 650여 명의 세계 각국의 리더들과 한자리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얏 장관은 이어 "올해는 여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장관이 30일 한국을 방문,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현재 새롭게 달라진 필리핀 현지 분위기와 더불어 새로 론칭하는 ‘It's more fun with you’ 관련 캠페인과 오는 4월 20일~22일 마닐라에서 개최될 'WTTC(World Travel & Tourism Summit)' 글로벌 서밋 관련 업데이트, 필리핀 현지 업계 상황을 설명했다. 필리핀관광부는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 필리핀 관광부장관의 이번 한국 방문은 3월초에 계획되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연기되어 이날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 필리핀 관광부장관은 "이제 각국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이 입국 시 무격리로 필리핀 여행이 간편해졌다"며 "앞으로 열릴 WTTC 글로벌 서밋 개최는 필리핀의 위상을 전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세계 각국의 관광 장관 및 글로벌 지도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한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확립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이 다음달부터 비자 발급 대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