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0.8℃
  • 구름많음강릉 10.2℃
  • 서울 12.2℃
  • 대전 13.1℃
  • 흐림대구 14.6℃
  • 흐림울산 15.0℃
  • 광주 15.7℃
  • 흐림부산 17.1℃
  • 흐림고창 14.8℃
  • 흐림제주 20.9℃
  • 구름많음강화 10.8℃
  • 흐림보은 12.4℃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4.2℃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한국·탄자니아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29일 오후 강남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개최…"한·탄자니아는 영원한 친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과 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탄자니아 국경일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동아프리카 협력부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외교부 장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 대사, 잔지바르 청색경제부 수석비서관 아부드 점베(Aboud Jumbe) 박사,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가봉 공화국 대사 겸 외교단장,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탄자니아 외교부장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및 김장겸 외교부 아프리카 중동국 국장 정·재계 인사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리셉셥을 주최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는 개회사에서 "의용 장관과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탄자니아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도와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 "인적으로도 한국을 동경하여 일하기를 꿈꿔왔다. 탄자니아와 한국의 관계가 오래가길 바란다" 말했다.

마부라 대사는 이어 "0년 전인 1992년 4월 29일 수요일, 대한민국과 탄자니아는 외교관계를 수립했다"며 "12살 때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포로다니 초등학교의 5반에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마부라 대사는 "30년이 지난 어느 날, 완전한 어른으로서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조국의 대한민국 대사로서 이 단상에 서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오늘 우리 두 나라 관계가 먼 곳에서 왔다는 증거로 이 자리에 서 있다"고 말했다.

마부라 대사는 그러면서 "2006년 10월에 외교부에 입사한 첫날, 국제협력부(DMC)에 발령을 받게 되었다"며 "당시 상사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외교부 및 동아프리카 협력부 장관으로서 계신 리베라타 물라물라 장관님이었다"고 밝혔다.

마부라 대사는 "이번 기념 행사로 한국에 와주신 물라물라 장관님은 제가 한국에 온 6개월동안 정의용 장관님과 귀하의 부처가 베풀어주신 모든 지원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기념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해준 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부라 대사는 이어 "탄자니아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이 펼쳐져있다"며 "탄자니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킬리만자로'에는 수많은 야생동·식물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스의 하이킹과 여러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고,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에서도 황홀한 자연들과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마부라 대사는 끝으로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열대우림과 사막 등의 자연들이 더욱 이국적으로 느껴지며, 이에 반해 잔지바르 섬에 가면 에메랄드빛의 인도양 바다가 펼쳐져 있어 해양 동물들과 함께 수영도 하고 스노클링을 하며 바다를 헤엄치는 등의 수상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며 "이렇게 반전의 매력이 있는 자연 속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커피와 각종 향신료들을 맛보며 오감이 만족하는 여행을 탄자니아에서 즐겨보라"고 덧붙였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축사에서 "탄자니아 수교 30주년과 탄자니아 58주년 국경일을 축하하고,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향후 양국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지난 30년 동안 한·탄자니아 간 교역·인프라,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협력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지난 58년간 탄자니아가 아프리카 내에서 평화, 민주주의 모범국가로서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평가하고, 탄자니아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개발비전 2025'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이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계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베라타 물라물라 탄자니아 외교장관은 "해마다 7% 성장을 거듭하던 탄자니아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탄자니아의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준 GS건설, 현대로템, 성신RST, 제일엔지니어링 등의 한국 기업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물라물라 장관은 이어 "탄자니아에도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은 영원히 탄자니아의 진정한 친구로 함께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물라물라 장관은 또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의 양국 수교 30주년 축하 메세지를 전하며 "양국은 인프라·ICT·교육·농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여 왔다“며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라물라 장관은 그러면서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리베라타 물라물라 탄자니아 외교장관은 앞서 지난 26일 외교장관회담 및 공식 오찬에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2021.1월 교역 개시)에 따른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동아프리카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EAC))와의 협력 등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날 물라물라 장관은 최근 한국의 EDCF 자금(123.6백만불)으로 다레살람에 건설된 '탄자나이트 대교'는 양국 협력의 상징으로서 지역 교통 원활화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의 ODA 지원에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i24@daum.net

배너
[이달의 문학지] 봄은 기다림을 넘어 온다, 시의 계절을 여는 한 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 기다림마저 잊었을 때에도 / 너는 온다." 4월호 <시인>은 이성부 시인의 '봄'을 표지에 내세우며 계절의 도래를 선언한다. 이번 호는 시의 현재와 문학 생태계를 촘촘히 엮어내며, 한국 시단의 다층적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표지에서 시작되는 '도래의 미학' 이번 호 표지는 송하진 시인(전 전북도지사)의 수채화 풍경 위에 얹힌 이성부의 시 '봄'으로, 기다림을 초월한 도착의 시간을 상징한다. 이는 단순한 계절의 환기가 아니라, 시와 삶이 도달하는 방식에 대한 은유로 읽힌다. 목차로 읽는 문학의 현재 권두 '에세이로 출발합니다'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는 사유의 출발점으로 기능하며, 이어지는 '자비출판 시집 안내'는 인문학 시인선 신간 시집의 흐름과 독서 경향을 짚는다. 한성원의 그림기록은 이상의 '오감도 시제2호~시제14호'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며, 난해한 현대시를 감각적으로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서울시인협회의 신작 발표 및 시단 활동 지원 안내는 문학 공동체의 실질적 기반을 보여준다. 시의 중심-이름으로 드러나는 흐름 이번 호의 핵심인 '허형만의 선택' 코너에서는 민윤기, 윤채한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한국산림문학회,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가치 확산 위한 제6회 '문학인 나무심기' 행사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비가 산천을 적신 뒤, 문학인들이 다시 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한 식목 행사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문학인들의 실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주최하고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관하는 '문학인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4월 23일 경기도 파주 남북산림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학인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 관리의 중요성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세계전통시인협회한국본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등 10여 개 문학단체가 참여하며, 문인 100여 명이 나라꽃 무궁화를 한 그루씩 심을 예정이다. 김선길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은 "문학인들이 쓰는 글이 정신의 숲을 가꾸는 일이라면, 나무를 심는 일은 삶의 숲을 가꾸는 일"이라며 "문학과 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