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해 망상 제1지구를 둘러싼 일부 시민단체와 시의원의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 청장 신동학)이 26일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비방을 멈추고 망상과 동해시의 발전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동자청 관계자는 동해시 일부 시의원이 제기한 지난 2017년 11월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회의록 발언과 관련해 "2016년 말 기존 개발사업시행자였던 던디사의 개발사업 포기 이후 개발면적을 포함해, 던디사가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개발면적 조정 및 분할 개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자청 관계자는 이어 "2017년 10월 제출된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서에서 사업구역 변경 안으로 주거지와 농경지를 제척한 134만평과 상업지역을 추가 제외한 115만평(안)이 제시됐다"며 "2017년 11월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회의 자료에 134만평으로 개발면적의 조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당시 동해이씨티가 소유한 토지는 경매로 낙찰 받은 54만평으로 조정면적 대비 40% 정도여서 개발사업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추가로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여수=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시갑)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미래비전 수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주 의원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에서 여수‧광양항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과 도‧시의원, 여수광양만권해양협회, 여수.광양항예선업지부, 여수지역발전협의회, 한국해양방제협동조합, 여수항도선사회 등 항만 및 해운물류 단체‧관계기관 등 28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여수‧광양항의 제2도약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주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경쟁력 강화, 국내 최대 수출입항만 육성, 해상환적과 에너지 허브항만 등 신성장 동력 발굴,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과 해양관광 중심항만 육성 계획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도 간담회에서 ▲광양컨테이너 부두의 스마트 자동화 항만 구축 ▲지역의 산업특성과 융합하는 산업중핵 항만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을 통한 해양관광 거점항 등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변화와 활성화 계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보성군이 15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한 달간 '2021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 기간에 한우와 젖소 2만5천여 마리를 비롯한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6만여 마리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대규모 농장은 가축 소유자가 직접 접종하는 자가 접종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 6명이 투입돼 접종을 지원한다. 보성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구제역 일제 접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관내 주요 장소에 일제 접종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고, 읍·면사무소에서는 매일 마을 방송 등 일제 접종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축협 및 한우협회 등 축산단체들도 SNS나 문자를 통해 회원 농가의 일제 접종 동참을 독려하며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보성군은 1934년 이래 단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월 실시하는 수시 접종과 1년에 상·하반기로 두 차례에 걸쳐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보
(포천=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2일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설계용역 최종 보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항복 선생 종부 및 종손 등 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추진 경과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은 가산면 금현리에 위치한 경기도 기념물 제24호 이항복 선생 묘 일원에 기념관 및 교육관,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초 2006년 이항복 선생 종손이 직접 추진하다 2015년에 중단된 사업을 포천시에서 이어 추진하게 됐다. 2021년 경기도 문화유산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2월 경기도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를 통과해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백사 이항복 선생은 용기와 지혜의 상징인 '오성과 한음 이야기'로 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임진왜란 속에서도 국란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조선 시대 대표적인 명재상'이다. 본 유적지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유산 관광자원 콘텐츠로 개발해 학생 현장학습 및 포천의 역사·문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청년센터는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0개 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내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발된 청년공동체 10개 팀은 15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다양한 청년 활동에 나선다.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과업수행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지원,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연말 최종 성과평가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면 행정안전부 포상도 받게 된다. 전남도청년센터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도 청년센터로의 역할 수행에 맞도록 조직을 5명으로 확대했다.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하도록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시군 청년센터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및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청년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므로,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
(인천=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15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생업 및 일상의 제약이 누적된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서구는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지역 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음에 따라 중대본의 거리두기 조치를 따르되, 요양시설, 종교시설, 헬스장 등 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검사의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내 5인 미만의 사업장까지 확대해 전수검사에 나선다. 한편 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동반 등은 예외를 적용해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돌잔치도 예외가 적용돼 돌잔치전문점에서 진행하거나, 직계가족의 모임의 돌잔치는 허용한다. 다만, 방역관리자가 있는 돌잔치전문점에만 10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목욕장업의 경우, 22시 이후 운영 제한이 새로 적용되며, 목욕탕 내에서 세신사 대화 금지 수칙이 적용된다. 각 중앙부처별 소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국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전국 첫 청정위판장 건립과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 공사를 잇따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청정위판장은 수산물 양륙․선별․위판․배송 등 수산물 처리의 모든 과정에 혁신적 위생시설을 갖춘 신개념 모델이다. 지난 2019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고흥 녹동항에 들어선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일 착공했다. 6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천929㎡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은 저온 경매와 자동선별, 신선유통 등 위생안전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위판장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영광 법성포 위판장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43억 원을 들여 저온 경매장 시설과 자동선별기 등을 8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두 시설은 기존 개방형 일반위판장과 달리 폐쇄형이다. 경매장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상시 저온상태를 유지해 운영한다. 또한 경매장과 하역공간이 분리되고, 정화한 해수를 사용하며, 관계자만 출입을 허용하는 등 수산물의 선도 유지와 함께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진다. 전남도는 2025년까지 청정위판장과 산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주간을 맞아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화훼 소비촉진 행사-꽃 소스페소(Fiore Sospeso)’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를 지원하고 꽃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섭 시장이 참여농가와 함께 직접 시민들과 공직자에게 꽃을 판매했다. 더불어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해 꽃을 구매하고 소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꽃 소스페소’(Fiore Sospeso) 행사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커피 한잔 마실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커피 한 잔 값을 미리 지불하고 남겨놓는 ‘카페 소스페소’(Caffe Sospeso)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됐다. 농가에서 꽃을 한 송이 이상 구입해 광주시에 맡기면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부서에 전달하는 방식이며, 일반 구매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불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꽃 선물’이라는 새로운 꽃 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우울해하고 있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업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듣고 대책을 모색했다. 이용섭 시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이경채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 광주시상인연합회장, 학원, 노래연습장, 예식업, 단란주점, 제과점업, 휴게음식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각 업종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각종 제한으로 인한 지원금 지급대상 제외, 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등 고정비용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예식업협회는 “매출규모로 인해 재난지원금 및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면서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광주학원총연합회와 한국노래연습장협회도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목욕업중앙회 광주시지회는 “손님이 없어도 물을 데워야 하는 목욕업의 특성상 공공요금이 과중해 부담이 크다”면서 “기본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광주형 경로목욕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aT 장성비축기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9개 사와 함께 EU 아마존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수출 선적식을 했다. 지난 9일 미국 아마존 판매용 제품 24만6천 달러 상당 선적식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세계 두 번째로 큰 식품 소비시장인 EU지역 온라인 수출을 위한 첫 번째 포문을 열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EU 수출에는 현재 아마존 미국 전남 브랜드관에서 판매 중인 68개 제품 중 가장 인기 있고 EU의 까다로운 식품 통관 규정에 문제가 없는 김 등 해조류를 비롯해 고구마 가공식품, 건어물 스낵, 양파즙, 유자차, 유기농 표고버섯 등 15개 제품, 11만 7천 달러 상당의 제품이 선적됐다. 선적된 제품들은 독일 함부르크항을 통해 수입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 아마존을 통해 EU 전체 27개 국가에 판매하게 된다. 앞서 전라남도와 9개 수출기업은 한-EU FTA에 따른 수출제품의 비관세 적용을 받기 위해 광주세관의 지원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을 완료하고, 각 제품에 4개국 언어로 영양성분표 등이 표기된 라벨을 제작해 부착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은 FTA 체결
(영월=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최근 시적(詩的) 언어로 인생과 자연, 선(禪)의 세계를 파고든 영월 출신 영담(影潭) 김어수(金魚水, 1907~1985) 시조시인을 기리기 위한 '김어수시인문학전시관' 조성 건립 공사를 착공하고 본격 김어수 시인의 문학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월군에 따르면 김 시인의 출생지인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직동리 '김어수공원' 주변에 세워질 문학 전시관(체험관)은 군이 전시관 부지 매입비 등 총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ㄱ(기역)자 형태의 66㎡ 규모로 건립되어 올해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염주와 벼루, 낙관, 병풍 등 2,000여 점의 김 시인의 유품이 전시된다. 특히 마을 소득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농촌체험과 시 낭송, 서예방 등 체험과 레지던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또 김 시인이 태어나서 3살 때까지 살았던 생가는 차후 싸릿대 담장 울타리와 방 두 칸, 부엌 한 칸 등 일자형 구조로 50㎡ 규모로 재탄생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후 복원될 생가의 생활공간은 별도 집필 환경이나 전시가 아닌 당시 시대상을 재현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09
(고흥=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남양주, 아산지역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에서 코로나19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우리 군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와 밀집 지역 거주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관계부서와 협조해 사업주를 계도하는 등 최대한 검사에 참여하도록 했고, 먼저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인 도화면 구암과 발포에서 총 200여 명의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타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불법체류 등으로 검사를 피해 숨어들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매개체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감염 차단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관내 이후 외국인 근로자 및 밀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군민께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다시 문을 연다. 강진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휴관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오는 27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신전면에 소재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7동, 휴양관 1동, 청자동 11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영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는 강진 대표 휴양명소다. 군은 휴양림 시설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야영장과 휴양관(복합동)은 객실 수의 50% 수준으로 운영하며, 개별동은 숲속의 집 2지구 4개 동을 제외한 11개 동을 정상 운영한다. 또 자연휴양림 입장과 탐방로 이용은 5인 미만으로 가능하며,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169㏊의 광활하고 울창한 숲속에 4인 기준의 통나무집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타인과의 접촉이 거의 없고 산림 내에서 가족 단위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 산수유 숲 등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휴양림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옥 강진군수
(익산=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확대하는 등 강력 대응을 예고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금액의 30%,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적이 드문 곳이나 야간시간대 불법투기, 영농철의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신고대상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 쓰레기를 버리거나 생활 쓰레기를 매립, 소각한 경우이며 위반행위를 발견한 날로부터 7일 이내 위반행위 신고서와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 등을 방문 접수,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해야 한다. 다만 신고일 현재 시에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시에 납부해야 할 체납액이 있는 경우 등은 지급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 이번에 신고포상금을 대폭 상향 조정한 만큼 시민의 자발적 감시로 불법행위 차단과 자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관 거버넌스인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주도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의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광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 원년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김광란 광주시의회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영일 비상행동 공동대표 등 추진위원들과 시민단체 대표 등 주요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 탄소중립도시 ’21년 실행계획 발표, 추진위원 인사말씀, 송윤모 산업자원부 장관 축하영상, 양향자 국회의원 축사, 탄소중립 홍보영상 상영, 꼬(꽃)두메 마을, 일곡동 자원순환 마을 우수사례 발표, 출범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113개 시민·사회단체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결성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광주광역시의회는 ‘그린뉴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시, 교육청, 시의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