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수원시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370억 원 징수’ 목표를,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381억 원을 징수하며 조기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연말까지 목표를 400억원으로 상향했다. 시에 따르면 징수액 381억원 중 지방세 체납액은 266억 5,200만원, 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 체납액은 114억 6,800만원이다. 수원시는 ‘3년 연속 체납액 400억원 징수’를 목표로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원시는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각 구청 경제교통과에서 맡던 ‘주정차위반 과태료’ 징수업무를 지난 7월 징수과로 이관했다. 징수과는 개인별 목표 관리제를 시행해 징수율을 높였다. 지난 10월에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계적으로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체납자의 재산을 조회한 후 부동산·예금·봉급 등을 신속하게 압류하고, 압류 재산 공매를 진행했다. 또 관외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 집에 현장 징수독려반을 파견했다.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했고,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등록,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대표적 관광자원인 ‘화성어차’의 운행노선을 내년 1월 중에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화성어차는 연무대에서 출발해 화홍문·장안문·화서문·팔달산·화성행궁·수원남문시장 등을 거쳐 연무대로 돌아오는 5.8㎞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운행노선 중 화서문에서 팔달산, 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변경된다. 변경노선은 화성어차가 화서문에서 팔달산 방향으로 가지 않고, 유턴해 장안문· 정조로를 거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으로 오는 것이다. 미술관에서 정차 후 다시 출발해 수원남문시장·수원화성박물관 등을 지나 연무대로 돌아간다. 화성행궁 승차장은 없어지고, 미술관 뒤편에 승하차장이 새로 생긴다. 12월 중 미술관 뒤편에 화성어차 승·하차장 안내판을 설치하고, 생태교통마을 로터리 인근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1월 중 주말에 변경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하고, 향후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선변경을 결정했다. 팔달산에서 화성행궁으로 내려오는 길(화성행궁 주차장)에서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화성어차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수원시는 운행노선 변경이 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14일 오후 2시 수원시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경기도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과정에 참여한 도민 341명이 수료하게 되며, 작가와의 만남 특강과 공연, 수료증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은 6월 안양 평촌도서관을 시작으로 도내 17개 도서관에서 54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도서관마다 8차시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실습위주의 쌍방향 교육을 통해 혼자 읽기에서 함께 읽기로의 전환, 책을 중심으로 한 소통과 대화, 토론을 통한 나누는 책읽기 그리고 논제 발제 실습을 통한 질문력과 글쓰기 향상, 사회적 담론, 화두의 제기 등이다. 독서동아리는 그 동안 각 도서관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독서동아리 시스템과 독서토론 모델을 도내 도서관에 보급하게 됐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서관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운영을 통해 독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내 독서 인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이 사업은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yjong1004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14일 성남시 단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정비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주민과 담당공무원을 위한 것으로 맞춤형 정비사업 지구로 선정된 안양시 관양2동과 박달1동, 평택시 서정동, 의정부 신흥마을, 광주시 송정동 주민이 함께했다. 현장견학 대상지인 성남 단대지구는 주거밀집 지역으로 지난 2013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으로 선정된 후 2015년에는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지로도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았다. 소규모 행복주택 16호 설치 등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경관개선사업, 기반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돼 현재는 완료단계다. 이날 교육은 맞춤형정비사업 추진사례를 통해 주민, 행정, 전문가의 역할과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성남 단대지구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낙후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돼 왔다. CCTV 설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지역공동체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성과발표회’를 오는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성과발표회는 지난 1년간 집중· 심층 연구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보건·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이 보건·환경 분야의 주제를 선정, 매년 1차례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연구성과발표회에서는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는 ‘클로로젠산’ 및 미백효과가 탁월한 ‘알부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네일화장품 ▲미세먼지 ▲유해 남조류 ▲토양오염지도 등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연구한 6개 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구실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 관련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시험검사기관과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연구성과를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하는 주제를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밀착형 과제’로 구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철승 의원(율천,서둔,구운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에서 수정가결,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안건심사에서 조례안의 부칙인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를 ’이 조례는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로 수정됐다. 이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제정의 목적, 대상 및 접종종류에 대한 사항 △접종방법에 대한 사항 ▲접종지원 중단에 관한 사항 ▲환수조치에 관한 사항 ▲예방접종의 피해보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의 세부 내용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로타바이러스는 구토·발열·물설사·탈수증을 일으키는 장염으로 탈수 방지를 위한 수분 보충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예방해야 한다. 이철승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선택예방접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영유아 모두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맞아 장염 등으로 아파하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찬민 의원(지,우만1․2,행궁,인계동)은 대표발의한 '수원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에서 최종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은 상권활성화 구역의 요건, 범위, 지정과 변경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상권활성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권관리기구를 설치토록 했다. 상권활성화 구역은 시장이나 상점가가 하나 이상 포함된 곳, 상업지역의 100분의 50 이상이 포함된 곳, 700개 이상의 도매점포·소매점포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되어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는 곳, 인구나 사업체 수가 2년간 계속해서 감소해 상업활동이 위축되거나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곳에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상권관리기구를 설치해 상권활성화사업의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의 제공, 상권활성화사업, 시장이 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최찬민 의원은 “상위법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상권활성화구역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올해 12월부터 ‘반월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각종 승인권한이 경기도지사로 위임됨에 따라, 산단 경쟁력 제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 13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반월산단의 산단계획변경 등 각종 승인권한을 국토부 등의 별도의 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경기도지사가 직접 행사할 수 있게 돼 행정처리 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간 산단 개발계획 변경 시 통상 1~2년이 걸리던 행정절차 소요기간을 최대 3개월 정도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입주기업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산단에 대한 민간 투자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4,590억원 가량의 생산유발 효과와 1,628억원 상당의 부가가치 효과, 3,84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더욱이 2015년을 정점으로 입주업체, 종사자 수 등이 감소추세에 있는 반월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안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미기록종으로 분류된 유해남조류 ‘실린드로스퍼몹시스(Cylindrospermopsis)’를 국내 수(水)계에서 분리, 실체를 발견(동정)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실린드로스퍼몹시스’는 열대지방의 수계로부터 점차 온대지방 수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유해남조류’의 일종으로 세계적으로 생태적 특성, 전파경로, 독성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인천 해오름공원 저수지에서 처음으로 관찰된데 이어 의왕 왕송저수지와 화성지역 저수지 등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등 영역이 확산되고 있지만, 환경부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유해 남조류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광학현미경 관찰 및 분자생물학적(유전자) 분석을 통해 국내 수계에서 ‘실린드로스퍼몹시스’를 분리, 동정하는데 성공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동정에 성공한 ‘실린드로스퍼몹시스’는 환경부가 관리하고 있는 ▲마이크로시스티스 ▲아나베나 ▲오실라토리아 ▲아파니조메논 등 유해남조류 4종과 함께 기후 온난화 지표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내 미기록종인 유해남조류의 실체를 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 체육관을 오는 15일부터 도민에게 재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체육관은 지난 1983년 준공, 2015년 11월부터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그동안 연간 9,000여 명이 이용해 왔으나 지붕 누수 및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등) 노후로 인해 이용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인재원은 지난 7월부터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지붕 보수를 실시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마감재 교체 및 장애인용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을 확충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교육생과 도민들이 체육관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원내 노후 시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의 세수 규모가 국세인 부가가치세수의 11%인 지방소비세 세율이 내년부터 15%로 인상되면서 약 4,471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10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재정분권 추진방안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지방소비세 세수가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여기에 15%를 적용하면 내년에는 1조8,471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방된다.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일정 부분(11%)을 지방자치단체에 납입하는 지방세다. 지방소비세 인상은 국가 세수의 지방 이전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도민의 추가적인 세 부담 없이 지방재정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지방소비세 증가로 경기도의 가용재원 규모도 938억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에 수차례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치권에도 지방소비세율 인상을 요청했다. 이종돈 경기도 세정과장은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재정분권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놓거나 화재에 약한 유리문을 방화문으로 사용하는 등 안전관리 불감증에 빠진 건물주를 적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29~30일 요양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248개소의 비상구와 소방시설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10개소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소방 166명, 건축 11명, 전기 1명 기타 7명 104개반 270명을 투입했다. 단속 결과 ▲과태료 부과 6건(비상구 훼손 2건, 피난장애 1건, 물건적치 2건, 소방시설 차단 1건), ▲조치명령 4건(소방시설 불량 2건, 피난·방화시설 불량 2건) ▲기관통보 1건(피난계단 방화문 미설치) 등이다. 이밖에 즉시 시정이 가능하거나 경미한 물건 적치 등 31건은 현지에서 조치했다. 성남시 소재 A업체는 지하1층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계단 에 물건을 쌓아놨다가, 김포시 소재 B요양원의 경우는 소방시설 엔진펌프 동력제어반 스위치를 정지 상태로 관리하다 적발됐다. 용인시 소재 C복합건축물은 8층 노래연습장에 완강기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2층과 지하 2층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분단 65년동안 남북 철책에 가로막힌 채 방치돼 온 고라니, 산양 등 야생동물의 건강성과 생태계를 진단해보고 남북화해분위기에 발맞춰 DMZ 야생동물 관리에 관한 남북교류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박정․윤후덕․이용득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경기도와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 DMZ고라니야, 잘있니?’를 주제로 '경기도 DMZ 야생동물 건강성 진단 토론회'를 열었다. 이용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생태복원을 위한 남북한 공동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그동안 방치됐던 DMZ 생태계를 심도있게 조사하고 연구하는 일은 한반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되고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적극적 노력이 남북 공동조사로 이어진다면 한반도 생태계는 머지않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 의원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DMZ 생태계는 그동안 방치돼 왔고,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한다면 수많은 야생동물이 멸종하게 될 지도 모른다"며 "이 때문에 DMZ에 서식하고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최근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 등 2개 구간에 대한 2019년도 국토교통부 설계비 편성이 확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설계비 국비 규모는 82호선 장지~남사에 5억 원, 88호선 강하~강상에 5억 원 등 총 10억 원이다. 82호선 장지~남사는 화성 장지동에서부터 용인 남사면까지 6.9km를 2차로 개량 및 4차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88호선 강하~강상’은 양평 강하면에서 강상면까지 6.4km를 4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사업들은 용인·화성·양평 등 경기도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국토부 제4차 국지도 5개년(2016~2020) 계획에 반영돼 있으나, 그동안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사업추진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지~남사 도로사업은 2009년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추진이 지연돼 많은 불편을 초래하던 구간으로, 현재 추진 중인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사업과 함께 화성-오산-용인으로 이어지는 동서축 연결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설계비 편성으로 ‘제4차 국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 제3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광주시향의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마리오델 모나코 국제 콩쿠르에서 연속 2회 1등을 거머쥔 소프라노 김유섬과 2016년 <대한민국음악대상> ‘올해의 성악가’로 선정된 테너 김동원이 협연한다. 토마의 오페라 “레이몬드” 서곡으로 공연에 첫 무대를 올린다. 이어 푸치니의 대표작 ‘나비부인’의 하이라이트로 채워진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오페라 “나비부인”은 2차 대전 일본의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한 미국 해군장교와 게이샤의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인 ‘어느 개인 날’과 ‘잘 있거라, 꽃피는 사랑의 집’ 등을 소프라노 김유섬과 테너 김동원의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으로 들려준다. 알퐁드 도데의 희곡에 음악을 입힌 부수음악으로 작곡되었으며 프로방스 지방의 목가적인 풍경을 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명곡이다. 마지막 무대는 재치 넘치는 미국 작곡가 ‘리로이 앤더슨’의 신나는 곡들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