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 예정자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분석 인프라’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매월 6억여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16일부터 정식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가업소DB, 유동인구, 카드매출정보 등 도내 31개 시군 골목상권 정보 관련, 14종의 공공데이터와 4종의 민간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창업과 고도화된 경영전략 수립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총 73개 업종의 창업위험지수, 구매력, 개·폐업률 등을 비교한 상권 통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미 점포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는 주 고객층, 매출 시간대, 경쟁업종 등 경영개선과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이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상권 평가지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간단한 보고서 형태로 제공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수원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1년까지 구축할 모바일 통합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기술을 소개했다. 수원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통합플랫폼은 수원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교통·문화행사·복지·날씨·대기환경 정보 등을 통합플랫폼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AI(수원시 상징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디지털 약자(어르신 등)에게 수원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질문을 하면 수원이 AI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대답해 준다. 예를 들어 “수원아! 독감예방접종 하려는데 제일 가까운 보건소가 어디야?”하고 물으면 “팔달구보건소입니다”라고 음성으로 대답하고, 현재 위치에서 보건소로 가는 길을 설명한 지도를 보여준다. “수원아! 화성행궁 오늘 몇시까지 해?”라고 질문하면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민자치대학이 수원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마을 길라잡이 양성 기초과정’을 개설하고, 14일 수원시민자치대학 1강의실(더함파크)에서 첫 강의를 했다. 기초교육과정 수료생은 심화과정(2019년 2월)과 평가를 거쳐 마을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마을해설사는 초등학생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을 할 때 학생 눈높이에 맞춰 수원의 역사와 곳곳의 명소를 설명해주며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9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인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인 ‘우리 고장 수원’의 연계 활동으로 교실에서 배운 ‘내 고장 수원’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수업이다. 올해 처음 개설된 ‘우리 마을 길라잡이-마을해설사 양성 과정’은 11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강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요일반과 금요일반이 있다. 교육과정은 수원의 변화와 역사·책과 지도·(근대) 문화유산·인물·기념물·도시공간변화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현장 탐방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팔달구 행궁마을, 권선구 들녘마을, 장안구 마중마을, 영통구 활기찬 마을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첫 강의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터키 이스탄불 '투마로우스 에듀케이션 서밋(Tomorrow's Education Summi)'에서 기조 강연을 한다. 이 교육감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조직된 '투마로우스 에듀케이션'의 초청으로 터키 이슈탄불을 방문한다. 이 교육감은 17일 오전 이스탄불 소재 이스탄불 일디즈 테크니컬 대학교(Yildiz Technical University)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미래를 향한 도전, 꿈의학교(Dream Schools, GOE’s Challenge to the Future)’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투자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설명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대해 통찰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몽실학교를 사례로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방문에 앞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우리가 어떤 교육을 만드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위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형제의 나라 터키의 교육 개혁에 경기교육의 성과와 도전이 도움이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체납하고 있는 신규 상습 고액체납자 2,536명의 명단을 14일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이름이 공개된 이들은 개인 1,978명, 법인 558개로 체납액은 개인 868억원, 법인 369억원 등 총 1천23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체납액 1,690억 원 보다 453억 원 감소한 규모다. 특히 이날 공개 대상에는 과태료나 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 16명이 처음 포함됐다. 도는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체납규모는 1,000만~3,000만원이 1,573명으로 가장 많은 62%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는 50대가 737명으로 가장 많은 37.3%였다. 이번 신규 공개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화성시에 소재한 덕원건설로 세무조사 추징에 따른 취득세 등 57억 원을 체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김영수 씨로 지방소득세 추징분 16억 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도는 이번 체납자 명단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간 소명자료 제출기간을 줬는데도 계속해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15일부터 11월말까지 세 번에 걸쳐 ‘지하철로 떠나는 책 여행’을 주제로 경기도 지하철서재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내 무인 대출 반납형식으로 운영되는 열린 서재로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 좋은 책을 경험하고 즐길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정책을 수립하고, 네오트랜스(주)가 서재 공간을 제공하며,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서재 및 문화행사를 주관한다. 현재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신분당선 정자역, 동천역, 광교중앙역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지하철서재 행사를 일자별로 살펴보면, 먼저 15일 오후 3시 광교중앙역 대합실 지하철서재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는 시인 이정록과 함순례의 낭독회로, 평론가 서영인이 사회를 맡는다. ‘가을의 동심, 당신’이란 주제에 걸맞게 낭독과 더불어 시에 얽힌 에피소드, 삶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27일 오후 3시 정자역 환승통로에 마련된 지하철서재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주윤아의 연주와 함께 느티나무도서관 낭독회 멤버인 오승미 씨의 낭독이 준비돼 있다. 29일 오후 4시 광교중앙역에서 열리는 세 번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집에서 빚은 전국 최고의 술과 장인을 선발하는 ‘제9회 전국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은 술) 주인(酒人) 선발대회’를 오는 17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를 담은 멋진 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술을 출품한 총 102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50개 팀이 올해 생산된 경기미로 빚은 술을 선보인다. 우리술 교육원장, 막걸리학교장 등 전통주 전문가 8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외관 10, 향 30, 맛 30, 종합적기호도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우수 10개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주인대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경기도지사상, 은상 1팀에게는 상금150만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상 2팀에게는 100만원과 한국식품연구원장상, 장려상 3팀에게는 50만원과 우리술교육원장상을 각각 시상하며, 특별상 2팀에게는 가양주 주인회장상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이날 대회에서는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및 경기도 전통주가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전통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의 기회를 마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자력으로 국내 판로개척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와 1:1 상담을 매칭시켜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한 ‘2018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68개사가 참여해 소셜커머스·홈쇼핑·대형마트 등 유통대기업 36개사에서 파견된 45명의 구매담당자와 열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주 상담 품목으로는 가정용품, 사무용품, 이미용, 식품 등이다. 특히 상담장 내에 별도의 무인제품 전시대를 설치해 중소기업들의 상담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소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18 상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165개사와 32개사 45명의 구매담당자를 매칭, 365건 427억 원의 상담액과 298건 127억 원의 계약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을 앞두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18~2019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지방도, 민자도로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도의 이번 대책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예방중심 제설 체계’를 확립,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제설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는 이 같은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차원에서 덤프트럭, 살포기, 트랙터 등의 제설장비를 지난해 6,759대 보다 28대 늘어난 6,787대를 확보했다. 제설제도 지난해 14만7천 톤에서 올해 15만9,000톤으로 늘렸다. 이는 지난 3년간(2015~2019)년 도내 연평균 사용량 9만1,000톤 보다 74% 가량을 더 확충한 규모이기도 하다. 특히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확대해, 지난해 사용량 1만4,343톤보다 두배가량 이상 높은 3만1,575톤을 확보했다. 동시에 염화칼슘 고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일원에서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판교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도로 운행에 성공한 경기도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회를 비롯한 이벤트 중심의 쇼런(Show-Run), 자율주행 기술 산업박람회, 국제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3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회가 열려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왔지만, 일반인에게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승회에서는 ‘제로셔틀’ 외에도 기업 및 대학교에서 개발한 다른 자율주행차도 탑승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4대의 무인 자동차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듯 다양한 동선을 그리며 주행을 펼칠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주목할 만하다. 자율주행차와 인간이 장애물 회피·주차 등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하는 ‘자율주행차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기본예절과 인사예절의 배움을 통해, 차세대 예절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전!예의지왕' 참가자를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전! 예의지왕'은 전통한복 체험, 다례․다식 체험 등 전통예절 계승의 시간을 갖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전통예절에 대해 배움으로써,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동료에 대한 배려․존중의식 등을 익힐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가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3개 시 공동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1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우호적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염태영·서철모·곽상욱 시장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5월 28일 한자리에 모여 ‘산수화 상생협력발전’을 선언하고, “민선 7기 출범 후 수원·화성·오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기구를 구성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약속이 실현됐다. 협약에 따라 세 도시는 중요한 지역 현안, 긴급재난사고가 발생하면 행정구역을 초월해 공동 대응하고, 문화·교육·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사업을 발굴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3개 시의 역사적·정신적 문화유산의 계승·발전 방안, 주요 공공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의 경쟁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세 도시는 협약 사항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를 구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최창의)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 1~3기 소통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1기, 2017년 2기, 2018년 3기로 운영한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이수자를 대상으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2019년 교육현장에서 교육행정직의 발전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 1~3기 이수자 102명이 참석했다. ◦ 주요 내용은 공통역량으로 ▲교육다운 교육 함께 만들어 가는 경기교육, ▲워크숍 참여자 사례 나눔 활동, 직무역량으로 ▲지방사무이양 현황과 과제, ▲미래형 교육공간 재구조화 방향과 가치, 리더십 역량으로 ▲공감과 이해, ▲소통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으로 구성했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최창의 원장은“이번 워크숍이 교육행정직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전적 역할을 하는데 한층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경기혁신학교 3.0 시대에 교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8년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안전산업을 융합한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작년보다 25% 증가한 435개의 국내ㆍ외 기업체와 20개국 47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를 결정,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 주제관’을 개설, 재난안전 주요 정책과 도민안전점검청구제,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 등 도 안전정책을 전시ㆍ홍보 할 예정이다. 경기도 주제관 말고도 다양한 안전관련 우수제품 전시관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혁신성장관’에서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된 첨단 안전기술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화재, 교통, 보안, 공공서비스, 생활 안전 등 안전제품을 볼 수 있는 '안전제품·기술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상현실, 지진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인 '안전체험마을'도 운영된다. 안전체험마을은 가족단위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박람회 종료 하루 뒤인 17일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2003년 ‘국토계획법’ 시행 전 준농림·준도시 지역에 위치한 공장이 증·개축을 할 경우에 한해 건폐율을 20%에서 40%까지 완화해주는 제도가 경기도 건의로 2018년 말에서 2020년 말까지 연장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해당지역은 2003년 1월 기존 ‘국토이용관리법’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으로 바뀌면서 용도지역이 변경된 곳이다. 국토계획법은 기존 법에서 정한 준농림, 준도시 지역을 관리지역, 녹지지역으로 변경하면서 건폐율을 40%에서 20%로 내렸다. 정부는 법 개정으로 이 지역 공장들의 증·개축이 어려워지자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 10월 건폐율을 20%→40%로 2016년 말까지만 완화했는데 이 조치가 2018년말로 다시 한 번 연장됐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관련 규정을 적용받아 공장을 증․개축하지 못한 기업이 약 1만1,000개소로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를 계속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었다. 경기도는 ▲관련 규정의 혜택을 받아 증․개축한 공장이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