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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기도, 中企의 대형유통망 입점 도울 ‘구매상담회’ 15일 개최

유통대기업 36개사 45명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168개사 참가해 상담 진행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의 기회를 마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자력으로 국내 판로개척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와 1:1 상담을 매칭시켜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한 ‘2018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68개사가 참여해 소셜커머스·홈쇼핑·대형마트 등 유통대기업 36개사에서 파견된 45명의 구매담당자와 열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주 상담 품목으로는 가정용품, 사무용품, 이미용, 식품 등이다.

특히 상담장 내에 별도의 무인제품 전시대를 설치해 중소기업들의 상담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소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18 상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165개사와 32개사 45명의 구매담당자를 매칭, 365건 427억 원의 상담액과 298건 127억 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양 행사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상반기 상담회에 참여했던 중소기업 대표 A씨는 “구매담당자들과의 1:1상담을 통해 제품과 판로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상담회에 참가하는 대형유통망의 한 구매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능적인 제품들을 직접 보고, 적극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에서 한국경제의 신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외에도 중소기업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운영,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지원,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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