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례령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배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과 위생 안전 관리를 위해 '배달음식 위생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비대면 식생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 조리하는 음식점, 배달하는 배달종사자가 지켜야 할 위생,안전관리 요령을 자세하게 설명해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조리음식점의 조리 전,후 안전관리와 포장단계 안전관리 ▲배달과정에서의 위생,안전관리 ▲주문고객의 음식 섭취 후 보관 등이다. 조리종사자는 손 씻기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신선한 식재료와 육류,어패류 등을 취급 할 때 사용한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해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균 발생 우려가 높은 어류, 육류, 가금류 등을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어패류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또한 식품 배달에 사용하는 용기는 '식품용 표시'가 있는 기준,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일회용 숟가락, 일회용 젓가락 등은 '위생용품'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제공해야 한다. 배달종사자는 배달용 운반기구 등의 청결상태를 수시로 확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장 김승수)를 대표하는 미식축제 '2021 전주비빔밥축제'가 4주간의 '위크(Week)제' 형식의 새로운 맛의 축제로 재탄생하고 있다. '월드비빔위크(World Bibim Week)'를 부제로 지난 9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4주간 매주 토·일요일 전주한옥마을 향교 일대에서 사전예약제 및 온라인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류재현(전 서울시립대학교 관광문화학과 교수) 총감독 체제로 열리는 이번 '2021 전주비빔밥축제'는 비빔밥이라는 음식이 아닌, '비빔'을 뜻하는 어울림에 의미를 두고 기획됐다. 류 총감독은 홍대 클럽데이(2001), 하이서울 페스티벌(2003-2007), 월드DJ페스티벌(2007-2016), 내나라여행박람회(2018-2020) 등 국내 30여 개의 유명 축제들을 제작·기획했으며, 한국마케팅협회 앙트너프러너십(20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17) 등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전주한옥마을 승광재에서 열린 개'맛'식(맛을 여는 날·개막행사)에는 전주 출신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신성으로 평가받는 이성훈 쉐프가 메인 셰프롤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 바텐더 출신의 서정현 대표도
(용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한국민속촌이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 '한글날 우리말 겨루기' 이벤트는 관람객 참여형 퀴즈 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퀴즈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람객은 한국민속촌 전통 굿즈를 선물로 받는다. 이벤트는 한글날 연휴 기간 공연장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한다. 한글날 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달고나쇼' 팝업 부스도 운영된다.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 '달고니스트'는 관람객과 소통하며 달고나 장인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달고나쇼는 한글날 당일 오후 1시부터 2시,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2회 진행된다. 한국민속촌은 한글날 맞이 특별 이벤트인 '우리말 겨루기'와 '달고나쇼'를 통해 한글날 한국민속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직원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d
(전북 진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청정 고원지대인 전북 진안 마이산과 부귀산 자락 해발 250~300m에서 갓 재배한 여름두릅이 본격적인 상품화를 예고, 미식가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시중 두릅은 4, 5월이 제철이지만 각고의 연구개발(R&D)를 거쳐 여름철 미식가의 구미를 사로잡는 '살둔산양삼마뜰'의 여름두릅을 출하, 선풍적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화제의 여름두릅은 전북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산47의 산촌 농장에서 환경친화적으로 노지재배해 새순의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로 입맛을 당기기에 족하다. 두릅은 주로 전북 순창을 비롯하여 강원도와 충북 일부 지방 등 산촌에서 재배되지만 쾌적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고원지대 전북의 진안에서 노지재배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알려진 여름두릅의 효능 역시 인삼 못지않게 풍부한 사포닌이 함유되어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며, 사포닌 성분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혈당조절효과 혈류개선 등의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품의약계에 따르면 뇌졸중과 심장질환 예방에 좋으며 면역력을 높여주어 암 예방에도 좋은 항암음식으로 즐겨 찾을 정도이다. 서명재 살둔산양삼마뜰
(부여=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장기화로 인해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답답한 실내 대신 사방으로 탁 트인 드넓은 공간을 거닐 수 있는 힐링 여행지가 관심받고 있다. 사람들과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은 낮추고 지친 마음을 힐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전라북도관광협회(회장 조오익) 후원으로 2021 세계역사유적지구 개별 팸투어 답사의 일환으로 불교문화를 찬란하게 꽃 피운 천년 고도(古都) '부여'를 언택트 형식으로 역사기행를 다녀왔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충남 부여(夫餘)는 검소하지만 결코 누추하지 않은 곳, 아담하면서도 옛 왕도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곳, 비단 같은 금강이 펼쳐진 역사의 땅이자 찬란했던 백제 사비도성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와 능산리 고분군, 나성 등 백제역사유적 세계유산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부여 세계유산의 첫걸음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으로 시작된다. 관북리 유적은 백제시대 왕궁 또는 관련시설이 자리하고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유적 내에는 사비로 천도하기 이
(공주·부여=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백제역사유적지구' 개별 팸투어가 주목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7월 8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에서는 12번째 세계유산이다. 매해 7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백제문화유산주간'으로 기념해 왔으나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였다. 이 기간에 맞춰 전북관광협회와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한 '백제역사유적지구 개별 팸투어'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열렸다. 웅진시기(475~538)와 사비시기(538~660)의 흔적을 따라가 보니, 동아시아의 문화교류사라는 큰 흐름 속에서 백제가 중심에 있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익산, 공주, 부여로 통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에는 총 8개의 유산이 있다. 웅진시기 유적인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사비시기 유적인 부여 관북리 유석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사비시기 백제의 또 다른 중심지였던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다. 백
(공주=마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금강을 품고 있는 백제의 고도(古都) 공주는 백제 웅진시대의 문화, 역사는 물론 천년고찰, 유적지 등 볼거리가 많아 역사여행지로 제격이다. 백제로의 여행은 공주를 1,500년 넘게 지켜온 공산성에서 시작해도 좋고, 백제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무열왕릉에서도 좋다. 어느 곳에서 시작하던 공주 자체가 역사박물관이라 백제의 숨결을 느끼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지난 20일 전라북도관광협회 후원으로 백제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 공주를 언택트(untact) 형식으로 찾았다. 공주시 산성동에 위치한 공산성은 백제시대 웅진성으로 불렸으며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산성이다.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현장이다 보니 그 세월만큼이나 사연도 많다. 여기저기 역사적 사연을 간직한 누각, 절 등이 가득해 백제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공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의 심장부였다.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한성(지금의 서울)에서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도읍을 옮긴 백제는 이곳에서 왕조의 부활을 꿈꿨다. 공산성은 그야말로 천혜의 요새다. 북쪽에는 금강이 흐르는 데다, 금강변 해발 110m인 산 능선·계곡 위에 세워진 포곡형 산성이라 적의 침입을 거뜬히
(전북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 미륵사지를 비롯해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적을 되돌아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은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를 주제로 2021 세계백제유산축전을 지난 8월 13일 개막했다. 오는 8월 29일까지 이어지는 2021 세계백제유산축전은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백제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은 문화재청과 2개 광역지자체(전라북도·충청남도), 3개 시·군(익산시·공주시·부여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015년 대한민국에서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삼국시대 당시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백제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모든 국민과 향유하고, 전 세계로 확산 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백제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13일 오후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익산 부여 공주에서 3원 중계로 운영됐다. 빛의 3원색(파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법률사무소 변호가 국내외 첫 변호사 구독 서비스 '변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법률사무소 변호는 변호를 통해 지금껏 법률 시장에서 소외된 소액 사건 당사자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은 물론 덤핑 경쟁에 내몰린 변호사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변호의 구독자는 구독료(월 4만9000원부터)를 납부해 수임료 부담 없이 간단한 생활 법률 자문은 물론, 각종 소송 대리까지 폭넓은 법률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변호는 구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착수금과 성공 보수의 발생 여부를 기준으로 세 가지 프로그램(△변호 이코노미 △변호 스탠더드 △변호 프라이빗)을 제공한다. 조용의 대표 변호사는 "법률 서비스야말로 구독 경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분야이다. 변호는 이른바 주치-변 시대의 시작이자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변호사 중개 플랫폼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변호는 진정한 법률 시장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yhnews77@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2021년 경기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이 9월 5일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과 전통 무예 '택견'을 소재로 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전통문화 예술 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전통 액션 연희극이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받은 최고의 택견꾼들로 구성된 단체로, 택견을 비롯해 탈춤,살판,사자춤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동상을 수상했으며, 국립국악원 별별연희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한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융, 복합 버전이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100년 전 조선의 실존 인물인 택견꾼 강태진과 그가 사랑하는 여인 청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창작극이다.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과 전통 무예 택견을 매개로 해 우리네 '멋'과 '흥' 그리고 '신명'을 담아 극으로 풀어냈다. 특히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융,복합 버전은 미디어를 활용해 아름다움, 역동적 모습을 더했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무예 감독을 맡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여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시행(7.6.)을 통해 여권발급 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신규 여권 수령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신분증뿐만 아니라 ▲지문확인, ▲안면인식, ▲상담 등으로도 여권 수령이 가능하도록 본인확인 수단을 다변화했다. 단, 온라인 여권 신청자는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대리 수령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다. 이번 본인확인 수단 다변화를 통해 신분증 미지참으로 여권 수령이 불가해 추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교부는 18세부터 37세까지의 병역의무자가 여권을 신청할 때 기존에는 국외여행허가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국외여행허가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여권발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다만, 병역의무자가 해외여행을 가고자 할 때에는 여권과 별개로 사전에 병무청장 또는 소속부대장 등으로부터 반드시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출국해야 한다. 해외에서 유학 등 장기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같은 기간에 해당하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외교부는 지난 1월 개정 여권법 시행을 통해
(세종=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정부가 18~49세 일반 연령층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오는 8월 9일부터 예약을 실시한 후 같은 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지자체 자율접종은 우선접종자를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예약을 진행해 17일 접종하고, 발달장애인과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은 5일부터 예약을 받은 후 26일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정례브리핑에서 "9월 중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조기달성을 목표로 18~49세 예방접종과 접종의 사각지대 대책을 구체화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월~9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시행계획은 올해 초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서 제시한 접종원칙을 바탕으로 예방접종 진행상황과 최근의 방역상황 그리고 백신 공급계획 등을 반영해 수립했으며, 지난 2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 청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다섯 가지를 목표로 추진하는데, 첫째로 9월 중에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겠다"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 현재의 주민등록증 대신 휴대전화로도 신분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주민등록증 분실 때 개인정보가 악용되거나 위,변조될 수 있는 위험을 막고, 상시 소지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스마트폰의 보안성이 크게 높아져 국민들의 모바일을 통한 신분확인 요구를 수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기관 등)과 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모바일 신분증'과 달리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서비스 등록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주민등록시스템과 실시간 암호화돼 전송되며, 위,변조방지 기술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정부24'를 통해 본인확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주부터 다시 공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해 이번주 금요일(30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백신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국적으로 연이은 방역강화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열흘 남짓 남은 기간 안에 안정세를 달성하려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줄지 않고 있고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정부와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런 가운데 아직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잘 모르시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각 부처 장, 차관을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이 담긴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가치와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elight) △강렬한 대비(Vibrant Contrast) △자연과의 교감(Communion with Nature) 등 4가지의 조형적 아이덴티티(Identity)를 기본으로(뼈대로)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디자인 철학의 근간이 되는 조형적 아이덴티티 4가지 요소 중 첫 번째 구조적 강인함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해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