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여야가 서로 해당 노선 변경을 상대편이 먼저 꺼낸 것이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안을 민주당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한 토지로 고속도로가 지나도록 노선의 종점을 변경한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는 "애초에 해당 노선 변경 안은 민주당에서 제시한 것이지, 김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계획을 바꾼 것은 아니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변경된 노선을 민주당이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1년 5월 13일 최재관 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은 당시 정동균 양평군수와 당정협의를 통해 강하IC 설치 노력에 의견을 모았다"며 "그러나 총 연장이 2km 늘어나고 공사비가 966억 증가되는 강상면 변경 안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먼저 이 같은 안을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같은 자료에서 "양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최저임금은 올해 대비 10.3% 이상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혜인 의원은 “코로나 기간 동안 일자리와 임금, 소득의 위기가 지속되었기에 2024년 최저임금은 올해 대비 몇 프로 인상이 적정한가가 아니라, 코로나 기간 동안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고와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경제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이어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할 때의 기본 기준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의 합계”라며 “2020년 대비 2023년의 명목 GDP와 소비자물가지수 인상률 합계가 23.5%이기에 2024년 최저임금 또한 2020년 대비 23.5% 인상된 시급 10,609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대비 10.3% 인상된 금액이다. 용 의원은 또한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생계비가 2022년 241만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하고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조사의 실질임금이 2022년 2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정당하며 불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6일 "새마을금고는 안전하다'면서 '금고 창설 60년 역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있었지만,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한 차관은 "정부는 현재 새마을금고에 대해 행정안전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위기관리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범정부 대응단은)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실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적극 논의,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 원 이하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되고,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 적금이 50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면서 "5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환준비금 등 총 77조 3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고 예금자보호준비금도 2조 6000억 원 준비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시집, 첫 페이지는 '시인의 말'로 시작된다. ‘시인의 말’ 속에는 커다란 여백이 들어와 숨을 쉬고 있다. 간결함이 지나쳐 두세 줄의 인사도 있다. 시인이나 소설가는 머리말, 첫 문장에 온통 신경을 쓴다. 어느 작가는 써놓은 머리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본문을 완성하고도 한 달여를 늦춘, 경우 담도 있다.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Ivan Sergeyevich Turgenev, 1818~1883) 시인은 "독자여, 이 산문시를 단숨에 읽지 마시오. 단숨에 읽으면 아마 지루한 마음에 그대의 손에서 멀어질 것이오. 오늘은 이 시, 내일은 저 시, 마음 가는 대로 읽으시오. 그러면 어느 시인가 그대의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을 겁니다."라고 '독자에게' 소박하기 이를 때 없는 '시인의 말'로 부탁하기도 한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현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는 산문시로 문학적 평가를 받았다. 그의 문학은 한국의 근대문학 형성기인 1910년대에 가장 많이 읽히고 번역되었다. 윤동주와 같은 작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조주관 교수는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의 산문시를 번역하며 감동하였다. 커다란 명성을 가졌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정희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도서관 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2018년 발표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추진 정상화를 목표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정책위원회가 준비한 토론회로 강선우, 남인순, 오기형, 장경태, 정태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도서관정책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아 서울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변천과 현 서울시 도서관 정책 및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유 의원은 이어서 현재 서울시 도서관정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대해 정리했다. 먼저 유정희 의원은 서울도서관이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권 증진이라는 서울시 도서관정책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서관 시설 및 장서의 지속적 확충과 리모델링 확대를 통해 공공도서관 이용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을 포함하여 각 자치구 공공도서관의 건립 및 리모델링 사업들이 계획한대로 추진되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금융당국이 오는 9월부터 1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본격 가동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5개 위탁운용사와 부동산 PF 정상화지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총 1조 원으로, 5개 운용사는 캠코에서 출자하는 펀드별 1000억 원을 포함해 8월까지 민간자금을 모집해 2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캠코는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상화 대상 사업장 발굴과 PF채권 양수도 절차를 9월부터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캠코는 PF 채권을 인수한 후 권리관계 조성, 사업,재무구조 개편, 사업비 자금대여 등을 통해 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오늘 협약은 공적 금융기관인 캠코가 자본시장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업계와 PF 사업장 정상화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08년 부실 PF 채권을 인수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부동산 PF 시장 불안 역시 신속히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가상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며, 책임감 있고 포용적인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업은 어느 정도까지 메타버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고, 어떤 기회를 가질 수 있는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메타버스 르네상스 : 한국-이탈리아어 메타버스 전망과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공동 국제심포지움 : 메타버스와 윤리'에 이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메타버스와 윤리'를 주제로 기획한 두 차례 세미나 중 두 번째 행사이다. '메타버스와 르네상스'라는 제목에서 이미 이번 행사의 핵심이 드러난다. 르네상스는 인간의 정체성과 세계관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형성되고, 문화적, 과학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거대한 변화의 시기였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는 새로운 가상공간과 상호작용하면서도 인간이 가진 잠재력을 보호하고 향상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혜지 서울시의회 의원(강동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명일중학교 솔빛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축하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솔빛관은 학생식당과 6개의 특별 교실로 이루어진 건물로, 학생들이 늘 푸른 소나무처럼 푸르고 밝게 빛나는 명일인으로 생활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개관한 솔빛관은 고덕동 지역의 학령인구 증가로 명일중의 학생 수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기존 교실 배식으로 급식의 위생 안전에 영향을 줄 우려에 따라 학생식당과 교실을 포함해 별도로 증축된 건물으로,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김혜지 시의원의 주도로 2023년도 예산에 12억 7천만 원을 편성해 이번에 완공·개관한 것이다. 개관식과 함께 명일중학교는 김혜지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강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감사패는 솔빛관 개관에 맞추어 학부모회가 준비한 것이다. 김혜지 시의원은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이 많지만, 고덕 지역은 재건축 단지 입주로 학생 숫자가 증가하는 데도 불구하고 인근으로 분산 배치로 어려워 학교 환경 개선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16년 7월 국토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지정된 서울시 3곳(양재·서부화물터미널 부지) 중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유통시설로는 유일하게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지정된 시흥유통상가는 1300여명이 넘는 구분소유자로 구성돼 있으며 준공된 지 약 35년이 지나 상가건물 노후화와 주변 일대가 슬럼화 돼 가면서 개발이 필요했던 지역이었다. 오랜 기간 공구상가로 인식됐던 시흥유통상가를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지정을 계기로 물류·유통·상업·주거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물류거점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SPC주식회사'(이하 시흥유통상가 SPC(주))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시흥유통상가 SPC(주)는 "금천구청에서 의뢰해 검토된 사업 타당성 용역보고서(2018.04.30) 결과인 '사업시행자 대안' <Alt2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을 준용하여 2022년 11월에 법인설립을 마치고 입체환지, 확정지분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라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SPC(주)는 "SPC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지난 달 29일 필리핀 세부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사장에는 김상현 세부한인회 이사장이 위촉되었다. 29일 세부 시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는 주세부 대한민국 분관 도영진 부영사, 세부한인회 조봉환 회장, 신벳 세부관광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 희망브리지-필리핀세부 한인회 간 업무협약식 이후 아동보호시설 구호물품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호물품은 희망T 150매와 아동 문구 150세트로, 코피노사랑후원회를 비롯한 현지 아동보호시설 두 곳에 전달했다. 희망T 캠페인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참여형 기부캠페인으로, 희망T는 캠페인 참여자가 직접 메시지와 그림을 그려 이들에게 전달하는 티셔츠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의 양상은 다양화, 복합화하고 있다"며 "이곳 필리핀은 2013년 1만 명 이상이 사망한 ‘하이엔’과 같은 태풍은 물론, 지진과 화산 폭발로 지속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행에 있어서 낯섦은 기대와 환상을 키우는 요소다. 미지의 세계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와 같을 것이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은 여행지는 번잡함이라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다. 그에 반해 필리핀 보홀은 불편함을 찾기 어려울 만큼 알맞게 발전했고, 대단한 비경에 비해 적당한 소박함을 간직하고 있는 보석과도 같은 섬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미적 가치, 고고학적·문화적·생태학·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을 선별하여 지질학적으로 우수하고 자연 유산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으로 지정하고 있다. 보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GGp)으로 지정될 정도로 보홀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풍경이 있고, 오직 그곳에서만 숨쉬는 동물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다이빙 스팟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보홀에서도 팡라오섬은 새하얀 모래와 깨끗한 물로 유명한 알로나 비치를 비롯하여 때묻지 않은 열대자연은 물론 국제공항과 관광시설이 몰려 있는 보홀 관광의 중심지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금 낯선만큼 지금 더 흥미롭고, 꿈꾸던 로망이 이루어질 만큼 아름다움이 가득한 보홀, 이곳은 우리가 꿈꾸던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시민단체 연합인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공동상임대표 전진수)는 국민연대146NGO(의장 서영수)와 함께 30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경기(화성)국제공항' 추진을 촉구하는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국민대회는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연대146NGO는 경기도 각 단체의 하나 된 단결력으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해 결의를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국민대회에 참석한 ,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경기(화성)국제공항추진비상대책위 등 200여 개의 시민대표 단체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주요 결의문 내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화성시 추진) 이행 촉구 ▲국회와 정당 및 정치권, 정부와 경기도를 향하여 '경기남부통합국 제공항' 적극 추진 강력촉구 등으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화성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서영수 국민연대146NGO 의장은 이날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 "범도민협의회는 7월 안에 NGO가 추진하고 국책사업감시기구가 그 엮할을 다하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남 양산을)이 29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에 대하여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에 대하여 "고속도로 총 연장도 2km 늘어났고, 공사비도 1000억 가까이 늘어났다"라며 "변경안이 상습 정체구간인 6번 국도와 매우 멀어져서 기존 안과 비교를 하면 교통 분산 효과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종점 변경안이 위치한 강상면에는 하필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가족 선산이 위치하고 있다"며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고, 기존 안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적인 의혹을 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전면 재검토를 시켰기 때문에 의혹이 없도록 결정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 발표문을 통해 종점을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고속도로 총 연장은 27km에서 29km로 2km 늘어났고, 공사비는 1조 7695억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전 민주당 대표의원인 정진술 서울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자진사퇴와 윤리위원회 중징계를 촉구하는 피켓시위가 본회의장 앞에서 개최했다. 먼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협의회 신복자 회장을 비롯한 21명 여성의원들은 본회의가 진행된 회의장 앞에서 동료의원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정진술 의원이 자신의 부도덕한 행위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며 서울시민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의 회의가 열리는 본관3층 운영위원회 회의장을 찾아가 침묵시위를 하고 자문위원장에게 정 의원의 제명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신복자 국민의힘 여성의원 협의회 회장은 "오늘 제명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정진술 의원이 의원직을 자진사퇴하는 날까지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는 신동원 의원과 김혜지 의원이 각각 정진술 의원의 비위를 규탄하고 더불어 더불어민주당에 정 의원의 당 제명이 사실인지와 윤리심판원 판결문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가 산불과 홍수 등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과 함께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TV, 세탁기, 에어컨 등 6종류, 17억 6천만 원 규모의 가전제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와 바보의나눔은 지난 4월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과 홍성을 시작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화재와 수해 등 피해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가전제품 지원 사업이 수급과 배송일 조율에 어려움이 많지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 산불과 집중 호우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