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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민주당 뿌리 광주서 기자회견…"윤 대통령 하야, 4년 중임 대통령제로 제7공화국 열자" 제안

"비상시국에 권리당원의 응원에 힘입어 쓰임받기 위해 출마"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 절차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
지방소멸 위기 해법과 광주의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제시
"'이상과 현실의 조화'는 정치인 이언주의 정체성"
"이재명 대표와 경제 전문가로서 먹사니즘 구현, 국가 미래전략 마련"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언주 의원(용인시정, 산자위)은 2일 광주광역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곡히 마지막 경고를 드린다”며 “지금 당장 하야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낡은 87년 체재를 종식하고 검찰개혁, 언론개력을 포함한 민주적 대통령제, 4년 중임 대통령제로 제7공화국 시대를 열자"고 개헌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윤석열 정권은 최근 가장 언론을 탄압한 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가장 반노동적인 자는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임명하며 총선 민의를 정면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며 "저 이언주, 이 비상시국에 권리당원들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확실히 쓰임 받기 위해 최고위원 선거에 나왔다. 대한민국의 변화,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로서 사명을 다하고 싶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무지, 무능,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저들은 마지막 단발마를 외치듯 거부권과 시행령과 검찰권력으로 벼랑에서 버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다. 물론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그리고 낡은 87년 체재를 종식하고 4년 중인 대통령제로 제7공화국 시대를 열자. 그리고 새로운 헌법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키지 않은 5·18정신의 헌법 수록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는 또 지방소멸 위기 해법과 광주의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지방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호남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와 광주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 4차 산업을 통한 경제 성장, 기업의 재투자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여덟 명의 후보 중 유일한 경제인 출신 저 이언주가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특화대표기업 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다.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AI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광주가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는 인근의 목포 신안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와 연결된 에너지 고속도로, 나주의 한전과 한전공대와 함께 최적의 인프라와 입지를 갖춘 곳"이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자 경제인 출신 3선 국회의원, 또 최고위원으로서 광주 미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반영에 적극 나겠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 5건의 조속한 통과로 광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언주 후보는 계속해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만으로는 안되며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춰야 한다'는 어록을 언급하며 “정치를 시작했던 19대 국회의원 시절, 이 말씀은 제 기준이자 등대와 같았다"며 "'이상과 현실의 조화'야 말로 정치인 이언주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민주당의 핵심가치인 공정과 생명, 포용, 번영, 평화를 원칙으로 정의롭고 올바른 길만을 걷겠다"면서 "국민이 바라고 국민이 잘살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치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정당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 "이 정권이 역사상 가장 국민을 괴롭힌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제 전문가로서 먹사니즘을 구현하고 국가 미래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외연 확장을 통해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지지를 호소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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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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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천만 원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장학금 5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전달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년 6월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현충일에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 지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계승하는 길"이라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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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한반도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 세미나, 8월 25일 국회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사회의 평화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배·이재강·이기헌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평화, AOK한국이 공동주관하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 민화협 해외동포운영위원회, 해외촛불행동, (사)평화의 길, 미주동포전국연합(NAKA), 미주희망연대가 주최한다. 또한 남북평화회의와 월드코리안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이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동포사회의 기여 방안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로창현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 회장이 '재외동포기본법과 해외동포권익옹호법 비교 연구'를 통해 관련 법제 현황과 향후 과제를 분석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국회에서 남·북한 재외동포 관련법을 직접 비교하는 최초의 공개 세미나다. 현재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남북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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