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민주당 뿌리 광주서 기자회견…"윤 대통령 하야, 4년 중임 대통령제로 제7공화국 열자" 제안

"비상시국에 권리당원의 응원에 힘입어 쓰임받기 위해 출마"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 절차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
지방소멸 위기 해법과 광주의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제시
"'이상과 현실의 조화'는 정치인 이언주의 정체성"
"이재명 대표와 경제 전문가로서 먹사니즘 구현, 국가 미래전략 마련"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언주 의원(용인시정, 산자위)은 2일 광주광역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곡히 마지막 경고를 드린다”며 “지금 당장 하야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낡은 87년 체재를 종식하고 검찰개혁, 언론개력을 포함한 민주적 대통령제, 4년 중임 대통령제로 제7공화국 시대를 열자"고 개헌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윤석열 정권은 최근 가장 언론을 탄압한 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가장 반노동적인 자는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임명하며 총선 민의를 정면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며 "저 이언주, 이 비상시국에 권리당원들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확실히 쓰임 받기 위해 최고위원 선거에 나왔다. 대한민국의 변화,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로서 사명을 다하고 싶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무지, 무능,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저들은 마지막 단발마를 외치듯 거부권과 시행령과 검찰권력으로 벼랑에서 버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다. 물론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그리고 낡은 87년 체재를 종식하고 4년 중인 대통령제로 제7공화국 시대를 열자. 그리고 새로운 헌법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키지 않은 5·18정신의 헌법 수록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는 또 지방소멸 위기 해법과 광주의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지방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호남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와 광주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 4차 산업을 통한 경제 성장, 기업의 재투자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여덟 명의 후보 중 유일한 경제인 출신 저 이언주가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특화대표기업 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다.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AI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광주가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는 인근의 목포 신안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와 연결된 에너지 고속도로, 나주의 한전과 한전공대와 함께 최적의 인프라와 입지를 갖춘 곳"이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자 경제인 출신 3선 국회의원, 또 최고위원으로서 광주 미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반영에 적극 나겠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 5건의 조속한 통과로 광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언주 후보는 계속해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만으로는 안되며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춰야 한다'는 어록을 언급하며 “정치를 시작했던 19대 국회의원 시절, 이 말씀은 제 기준이자 등대와 같았다"며 "'이상과 현실의 조화'야 말로 정치인 이언주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민주당의 핵심가치인 공정과 생명, 포용, 번영, 평화를 원칙으로 정의롭고 올바른 길만을 걷겠다"면서 "국민이 바라고 국민이 잘살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치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정당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 "이 정권이 역사상 가장 국민을 괴롭힌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제 전문가로서 먹사니즘을 구현하고 국가 미래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외연 확장을 통해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지지를 호소했다.

i24@daum.net
배너
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