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이 다음주 있을
것이라고 정부 핵심 관계자가 2일 말했다고 중앙일보가 3일 단독 보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까지 발표하면 황 부총리의 역할은 끝나는 셈”이라면서 "황 부총리 교체와
동시에 새 후보자를 발표할 수 있도록 막바지 검증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황 부총리의 후임과 관련해서 이 관계자 는 "정치권 출신이 아닌 학계 인사들을 주로 검증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여권에선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 등이 청와대 민정라인의 인사 검증을 받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임 전 총장은 경제 전문가이고, 공대 교수인 이 전 부총장은 대통령 경제자문기구에서 창조경제분과 의장을 맡고
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지지 선언에 참여한 나승일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와 곽병선(전 경인여대 총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도 후보 물망에 올라 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또 중잉일보는 후임 여성부 장관으로 여성 정치인이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여권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지지 선언에 참여한 나승일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와 곽병선(전 경인여대 총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도 후보 물망에 올라 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또 중잉일보는 후임 여성부 장관으로 여성 정치인이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여권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를 맡았던 강은희(비례대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