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돕기 성금 10억원을 전해왔다고 15일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유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라며 "전라남도는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전라남도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유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전라남도의 뜻을 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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