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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성문학상' 운영위, 제8회 수상자 하린 시인 선정

오는 12월13일(금) 오후3시30분 송파구청 4층대강당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유성 문학상' 운영위는 2024년 제8회 수상자로 하린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관찰자' 외 6편이다.

<한유성 문학상>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49호인 '송파산대놀이'와 서울지방문화재 제3호 '답교놀이' 복원 및 제정에 평생을 바친 인간문화재 49호 한유성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계간 포엠포엠(대표 한창옥)이 제정하고 송파구가 후원한다.

하린 시인은 금전도 명예도 따르지 않는 시 창작과 시론 탐구에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전력투구해 왔다. 시는 그의 존재 근거이고 삶의 근원적 동력이다. 그는 세상의 유형무형의 모든 것을 관찰하며 그 안에 담겨있는 삶의 정조를 찾아내 시를 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귀중히 여겨 심사위원 이건청, 나태주, 이숭원(심사글). 전원은 그를 제8회 〈한유성문학상〉 수상자로 천거했다.

하린 시인은 "한 가지 분야에만 오랫동안 몰두하다 보니 드디어 내게도 이런 영광스러운 일이 생기는구나. 끊임없이 변두리와 변방의 정서를 노래해 왔는데, 비주류의 설움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을 제정한 <포엠포엠>은 이번 겨울호에 104호를 발행했다. 매년 ‘신인작품공모’로 올해도 정경봉. 김민정 당선자를 냈다.

한창옥 발행인은 "소리없이 앞서가야 하는 외로운 길이다" 라며 "어렵게 해나가는 일들이 문학과 문화예술의 가치와 품격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소신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제8회<한유성문학상>은 포엠포엠(대표 한창옥)과 송파구(서강석 구청장)후원으로 12월13일(금) 오후3시30분 송파구청 4층대강당에서 개최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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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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