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한국배관세척관리협회(이사장 유흥종)와 주식회사 새암푸드먼트(대표 노희종)가 11월 18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새암푸드먼트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의 첫걸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제조시설의 위생 관리 강화 △친환경 세척 기술 도입 △기술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신기술 연구개발(R&D) 협력이다. 이를 통해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배관 세척과 위생 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암푸드먼트는 보리 식품 제조와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신뢰경영을 펼쳐왔다.
협회 측은 "새암푸드먼트가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과 상생을 추구하는 만큼, 협회의 기술적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양측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새암푸드먼트 노희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 제조 공정에서 더욱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협회의 기술과 경험이 우리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물 환경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배관세척관리협회 유흥종 이사장은 "식품 제조업계에서의 위생 관리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업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 안전과 환경보호를 강화하며 식품업계에서 환경 친화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관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환경 보전과 식품 안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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