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2.4℃
  • 구름많음부산 1.6℃
  • 구름많음고창 -5.5℃
  • 제주 2.8℃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4.3℃
  • 구름많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7℃
  • 구름조금거제 1.4℃
기상청 제공

서필현 감독, 낯설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이야기…영화 '내 안에 나' 공개 시사회 개최

7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제4관에서 선보여
"난 이제야 자유를 얻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필현 감독이 최근 낯설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이야기, 현대사회에서 널리 발생하는 사회문제인 가정 내 성폭력, 범죄, 복수 등을 다룬 영화 '내 안에 나'(각본·감독·촬영 서필현, 제작 필컴퍼니)의 제작을 완성하고 공개 시사회를 개최한다.

서필현 감독의 해외 영화제 두 번째 출품 작품인 영화 '내 안에 나'의 공개 시사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제4관에서 개최된다.

정재연, 정주흥, 이정주, 이성근, 김현정, 신희진, 이정주, 김초림, 조경현, 임주연, 김은남, 박성우, 정우민 등이 출연하는 이번 영화 '내 안에 나'를 연출한 서필현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졸업하고 1995년 감독으로 데뷔 후 영화 '캉캉69' 외 20편을 연출해 온 중견 감독이다.

현재 영화사 필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차기 작품인 영화 '거룩한 물고기'를 연출·제작 중에 있다.

사이코패스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범죄자의 80% 이상 된다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타고 나지만 누구나 흉악한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서 색맹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코패스는 가정에서 훌륭한 교육과 통제를 받더라도 근본적으로 변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정서를 학습할 수는 있다.

학습받은 사이코패스는 범죄자로 타락할 위험이 훨씬 적다. 어른 되면 유전적 영향 커져 어렸을 적에는 유전적 영향이 20∼40%이지만 어른이 되면 40∼60%가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다.

어렸을 적에는 가정이나 학교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성인이 돼 독립된 환경에 놓이게 되면 유전자가 더 심화한다고 한다.

식욕이나, 성적 욕구를 참지 못하고 성범죄가 빈곤하게 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유전적으로 타고난 본질이 나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 속 성우는 자신의 본질과 싸우지만, 성적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한 가족의 행복을 파탄시킴으로 위험한 사회의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엄마는 귀하게 키운 사랑하는 딸을 무참히 짓밟힌 그놈을 찾아, 딸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다른 성범죄에 놀라게 된다.

어느 봄날 벚꽃이 만개하여 성당 주변을 꽃밭으로 만들어져 있는 성당 안에서 미사를 보고 나오는 연우. 짝사랑하는 현민이가 연우에게 장미꽃을 선물한다.

연우는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내일 도서관에서 만남을 약속하며 저녁노을이 지는 언덕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연우, 얼굴에는 해 맑은 미소가 바람을 가른다.

어두운 그림자와 엄마의 비명에 놀래 자전거에서 내려 현관으로 들어간다.

엄마는 괴한(상우)과 싸우며 연우에게 도망가라고 소리치지만, 속수무책으로 방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달려가 잡으려고 했으나 문이 닫히자 소리를 지르는 엄마의 소리 그 후로 연우는 정신적인 치료를 받게 되며, 엄마는 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불법무기 권총을 소지하며 상우를 찾아다닌다.

상우는 성폭력으로 교도소에서 나와 딸을 만나게 되며 딸에게 나는 향수 냄새를 맡으며 견디기 힘들어한다.

상우는 자신도 이기지 못하는 근본 본질 때문에 딸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 하고도 별거 중이다. 하지만 딸을 유괴하게 되며 임신까지 하게 된다.

연우 엄마는 숨어 있는 상우를 찾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신부는 "죽기 전에 회개하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죄를 사하여 준다고 용서를 빌라"고 한다.

하지만 상우는 원하지 않는 근본적인 사이코패스를 죽이기 위해 기도를 하며 내 자신과 싸울 때 근본을 왜? 바꾸지 못 했냐고 반문한다.

상우는 이대로 죽는 것이 더 진실한 그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제야 자유를 찾았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상우는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면서, 진실을 인식하고 자아구조를 이루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는 상우가 자신의 근본 본성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선택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우는 결국 자유를 찾게 되는데, 이는 그가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아구조를 이루게 된 것을 의미한다.

이 작품에서 감독은 사회문제와 개인적인 문제를 결합하여, 인물들의 삶을 다룸으로써,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i24@daum.net

배너
[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 시인의 詩, '혼자 가고 있나요?(GO ALONE?)'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미 국방장관과 첫 통화…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31일 피트 헤그세스 (Pete B. Hegseth)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공조통화를 했다고 발혔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70여 년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의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의 협력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 직무대행은 헤그세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제안보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다지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동맹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동맹의 연속성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장관은 심화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