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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제21회 한국문협작가상 및 제17회 한국문학백년상 등 수상자 발표

제21회 한국문협작가상·제17회 한국문학백년상·제13회 월간문학상·제10회 한국문학인상
7월 26일(금) 오후 15:00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7월 4일 제21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7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3회 월간문학상, 제10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지난 1961년 창립, 올해 63주년을 맞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가운데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한국문학인상은 계간지 <한국문학인>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 26일(금) 오후 15:00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21회 한국문협작가상

▲ 시 : 이준재(시집 '더 나은 비상을 꿈꾸며')

이준재 시인은 2006년 순수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발전위원장. 광명새마을금고 이사. 제31회 순수문학상(시) 대상, 영랑문학상 우수상, 경김문협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간이역>, <새벽을 여는 사람>, <시는 절제된 언어의 춤사위>, <더 나은 비상을 꿈꾸며> 외 다수가 있다.

 시 : 장수현(시집 '아내의 머리를 염색하며')

장수현 시인은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출생, 2005년 월간신문예 시부문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한국시인협회 회원. (사)국제PEN한국본부 회원. 종합문예지 착각의시학 기획위원장. 계간문예작가회 중앙위원. 제2회 예총예술문화상(문학부문), 제13회 한국불교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새벽달은 별을 품고>, <아내의 머리를 염색하며> 외 다수가 있다.

 시조 : 정형석(시조집 '영강의 사계')

정형석 시조시인은 1960년 문경 출생. 고려대 인문대학원 문예창작 전공. 2001년 전국공무원문예대전 입상(시조). 계간 시조문학 등단. 월간 조선문학, 문예사조 소설등단.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오늘의시조시인회의 부의장, 나래시조 회원, 충북시조 회장. 나래시조문학상 등 수상. 저서로 시집 <영강의 사계>, 소설집 <영강은 증언한다> 등이 있다.

 수필 : 원준연(수필집 '피아노 건반처럼')

원준연 수필가는 월간 <수필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감사, 대전문인협회 회장,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수필문학추천작가회 부회장, 수필문학 편집위원, 원종린수필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금산문학상 운영위원장, 문경문학관 자문위원, 중부대학교 교수 정년. 제24회 수필문학상, 제28회 대전문학상, 녹조근정훈장, 대전광역시장 표창장(공로상) 등 수상했다. 저서로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미울 정도로 곱게>, <이순의 경지는 어찌하여>, <吾道 元俊淵敎授 停年紀念 隨筆選集>, <피아노 건반처럼> 외 다수가 있다.

 수필 : 유영희(수필집 '기둥과 벽')

유영희 수필가는 필명 유담.<수필과 비평>등단. 한국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인협회 회원. 수향수필문학회, 통영문인협회 회장 역임. 제10회 한국 꽃문학상, 제1회 <수필과 비평>2023 베스트 12선정 작품상 등 수상했다. 수필집으로 <옹기의 휴식>, <기둥과 벽>, 시집<각자 입으로 각자 말을 하느라고> 외 다수가 있다.

 아동문학 : 권대자(동시집 '양들의 수업')

권대자 아동문학가는 1942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 대구문인협회를 통해 등단했다. 도동시비동산 운영위원장, 한국문인협회 전통문학연구위원, 한국동시문학회원, (사)한국아동문학회 운영위원장 역임, 영남아동문학회 부회장, 반짇고리문학 회장 역임, 대구여성문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문학예술 신인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창작상, 제 22회 아동문학의 날 본상, 대통령 표창장,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수행집으로 <다다>, 환경동시집 <세상은 자연>, <풀꽃사랑>, 동시집 <구슬 빗방울>, <손뼉 치는 바다>,<자연이 주는 이야기>, <청개구리 구슬 세는 날>, , <양들의 수업> 외 다수가 있다.

◇ 제17회 한국문학백년상

▲ 시 : 김원길(시집 '적막행')

김원길 시인은 1971년 <월간문학>, 1972년 <시문학>으로 등단. 안동문학회, 안동예총, 경북문인협회, 경북펜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시인협회·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최초창작마을 지례예술촌 설립·운영. 안동문예대학 운영. 경북문학 자료관 운영. 옥관문화훈장 수훈, 대한민국한류대상 등 수상. 첫시집 <개안>으로 교수자격심사위원회(문교부)통과, 시선집 영·불·일·중 4개국 언어로 번역출간. 한영대역시집 <적막행> 외 다수가 있다.

▲ 시 : 양영아(시집 '푸른 진주가 눈 뜨고')

양영아 시인 <대한문학> 수필 등단. <표현> 시 등단. 전북여류문학회장, 석정문학회수석 부회장, 영호남수필문학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북펜문학회, 표현문학회, 전북수필문학회 이사. 전북문인협회부회장, 행촌수필문학회장 역임. 전북문학상, 완산벌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 리더스에세이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필집으로 <슴베>, <불춤>, 시집으로 <푸른 진주가 눈 뜨고> 외 다수가 있다.

▲ 민조시 : 김진중(시집 '누가 순국을 보았는가')

김진중 민조시인은 1955 경북의성 출생. 1995 자유문학 민조시부 등단. 한국문인협회 제25대, 제27대 민조시분과 회장 역임. 한국민조시협·서대문문인협회 회장. (사)한국통일문협 감사 역임. 국제PEN한국본부·한국현대시인협회·농민문학회 이사. 자유문학회 명예회장. 불교문학회 회장. <자유문학>, <한맥문학> 편집위원. <민조시> 주간. 자유문학상(제9회), 민조시학상(제1회), 불교문학상(제17회), 한국농민문학상(제27회), 서대문문학상. 제6회 한국민조시협상 등 수상. 저서로 민조시집 <사촌시편> 등 7권, 독립운동가 추모헌시집 <누가 순국을 보았는가>, 漢·韓 번역시집 <김삿갓 민조시>, 동인시집 <한단시·4>,<천산의 꽃춤> 외 다수가 있다.

▲ 소설 : 박충훈(소설집 '엄마')

박충훈 소설가는 1945년 강원도 영월 출생. 1989년 <월간중앙> 복간기념 논픽션공모에 <金馬里 3‧1운동 秘史> 당선. 1990년 <월간문학> 제61회 신인문학상 소설부문 당선. 2009년 조선일보 <태극기의 탄생> 장편논픽션대상, 대하역사소설 <대왕세종> 문협서울시문학상, 제37회 한국소설문학상, 계간문예 문학상 수상 등이 있다. 장편소설 <강물은 모두 바다로 흐르지 않는다> 전2권 등 장편소설 8권, 대하역사소설 <대왕세종> 전3권 등 역사소설 8권 출간, 작품집 <엄마> 등 14권 출간, 건강실용서 <잘 먹고 잘 누고 잘 자는 법> 등 6권 출간 등이 있다.

▲ 수필 : 박종흡(수필집 '행복은 뜻밖에 온다')

박종흡 수필가는 호 舒川으로 계간 <한국인 문학> 수필 등단. 월간 <순수문학>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 등 회원. 순수문학상(수필) 대상 수상 등. 수필집 <사과 한 알 때문에>, <눈 뜨고도 못 보는 것들>, <행복은 뜻밖에 온다>, 시집 <오늘 같은 날>, <길 없는 길> 외 다수가 있다.

▲ 수필 : 조남대(수필집 '아직, 봄이고 싶은 거지')

조남대 수필가는 시인. 수필가로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한국국보문인협회 부이사장, 에세이문예 한국본격문학가협회 부회장, 금아피천득선생기념사업회 이사,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행정위원장. 국제정치학 박사, 방배에세이클럽 및 반포느티나무 수필반 지도교수, 대한민국문화예술명인대전 명인대상(국회교육위회 위원장상), 한국문학신문 대상(수필부문), 월간국보문학 수필부문 작가 대상 등 수상.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조남대의 은퇴일기>와 <사진작가가 찾아가는 전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 격주 연재 중. 수필집으로<아직, 봄이고 싶은 거지> 외 다수가 있다.

▲ 아동문학 : 임무영(동시집 '비눗방울이 우주선 타고')

임무영 아동문학가는 충남 청양군 출생. 아동문학가. 시인. 수필가. 한국문예 수필 등단. 시와창작 시 등단.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등단. 공주사범,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임. (사)한국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이사장 역임. 국보문학시분과회장, 한국아동문학회교육문화발전위원장. 서울특별시문화상, 시와창작수필문학상, 국보문학작가대상, 한아문오늘의작가상, 한국문예수필대상, 한국예술문화문학대상(아동문학부문) 등 수상. 저서로 <나의길을 다시 가련다>, <내친구 길 고양이>, <바람따라 훨훨 구름따라 훨훨>, <학교는 어떻게 변해야 되겠는가>, <비눗방울이 우주선 타고> 외 다수.

◇ 제13회 월간문학상

▲ 시 : 이영옥(시 '바람이 센서등을 켠다')

이영옥 시인은 충남 논산 출생. 1993년 <해동문학> 등단. 대전문인협회 부회장, 대전여성문학회 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대전문인협회, 대전여성문학회 회원, 도서출판 이든북 대표. 대전예술신인상, 대전문학상, 하이트진로문학상 대상, 중앙뉴스문화예술상 등 수상. 시집 <날마다 날고 싶다>, <아직도 부르고 싶은 이름>, <당신의 등이 보인다>, <가끔 불법주차를 하고 싶다>, <길눈>, <알사탕>, <어둠을 탐하다> 외 다수.

▲ 시 : 정형택(시 '봄나물들의 노래')

정형택 시인은 1985년 <월간문학> 등단. 조선대학교대학원 석사취득. 전남문인협회 회장 역임. 영광문화원장 역임. 전라남도 문화상 등 수상. 시집 <죔 죔 곤지 곤지 눈물이 납니다> 외 다수가 있다.

▲ 시조 : 이동륜(시조 '파산서원에서')

이동륜 시조시인은 <시조문학>으로 등단.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중등 교사 국어과 봉직). 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 창립초대 회장 역임․ 현재 고문. 파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역임․ 현재 고문. 한국여성 시조문학회 회장․ 현재 고문. 파주문화상, 노산문학상, 경기도 여성상(예능부문), 경기문학대상, 한국시조문학상, 파주예술대상, 파주문협 문학대상 등 수상. 시조집 <노을이 흐르는 강>, <내 부르면 산이 오고>, <눈꽃열차>, <坡山의 봄날-현대시조.한시이야기>, 기행문집 <詩와 함께 가는 문화유산 답사>, 坡州禮讚 <漢詩集> 1.2권, 그 외 <파주연구>, 향토문화 연구문 등 다수.

▲ 소설 : 이상은(단편소설 '여자의 탯줄')

이상은 소설가는 1959년 대전 출생. <문학저널> 등단. 한남대학원문예창작학과 졸업(소설). 한국소설가협회, 충남소설가협회, 대전중구문학회 회원. 소설집 <타조의 계단>, <블랙러시안> 외 다수.

▲ 소설 : 유중원(단편소설 '존엄한 죽음')

유중원 소설가는 전남 고흥 출생. 국민대 법대 교수, 법률신문 논설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장편소설 <사하라>, <광화문 광장>, 중편소설집 <달빛 죽이기>, <무진기행, 그 후>, 단편소설집 <아버지와 아들>, <인간해방>, 문학비평서 <최인훈의 ‘광장’ 다시 읽기> 외 다수.

▲ 수필 : 김화순(수필 '시에스타, 맛있는 낮잠을 찾아서')

김화순 수필가는 <한국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및 한국수필가 회원, 리더스에세이 부회장. 인산수필신인대상, 후정문학상 등 수상. 작품집으로 <깊게 흔들리기> 외 다수.

▲ 아동문학 : 박영애(동시 '어린 내 동생')

박영애 아동문학가는 1974년 신아일보 ‘시’ 당선. 아동문학회 동화, 동시, 동화수필 등단. 성균관 유학대학원 철학박사 취득, 한성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취득. 아나운서(TBC) 그후 KBS 합병 후 KBS로 이적 방송활동. 방송작가(KBS, MBC), HUMAM I TEC 대표이사. 동화구연가(색동회). (사)색동어머니회 초대이사장(역임) 시낭송가(재능시낭송협회 2대 회장, 12대 회장 역임),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역임. (현)시니어비젼연합회 부회장. 보건복지부장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아름다운 글사랑문학상, 천등문학상 등 수상. 저서로 <미래행정>(행정대학교재), 전래동화집 50권, 영어동화책 <영민아 미안해>, 소방안전동화책 <아기벌레 삐삐> 외 다수가 있다.

◇ 제10회 한국문학인상

▲ 시 : 전길중(시 '사랑학 개론')

전길중 시인은 전북 익산 출생, 1987년 월간 <시문학> 천료. 공주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졸업. 전북문협 부회장, 문학관 자문위원장 역임. 현재 한국문인협회 감사, 한국문학신문 편집위원. 전북 문학상, 한국문학백년상, 새전북문학상 대상 등 수상. 시집 <안경 너머 그대 눈빛>, <바람은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분다>, <힘의 균형을 위하여>, <섬에서 달의 부활까지>, <제 그림자에 밟혀 비탈에 서다>, <울선생님 시 맞죠?>, <그녀의 입에 숲이 산다>, 시선집 <달을 품고 싶은 나무> 외 다수가 있다.

▲ 시조 : 강인순(시조 '산매골 새댁')

강인순 시조시인은 1954년 안동 출생. 1985년 <시조문학> 등단. 안동교육대학 졸업. 대구대 국어교육학과, 영남대교육대학원 졸업. 고등학교 교장 역임.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감사. 경북문인협회 회장 역임. (현)<오늘> 시조동인. 사랑방 <안동> 편집주간, <좋은시조> 편집위원. 한국문인협회 이사. 17회 한국시조시인협회상, 제6회 추강시조문학상,‘안동예술인상’ 대상, 제60회 경북문화상(문학부문)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공로상 등 수상. 시조집 <서동 이후>, <초록시편>, <생수에 관한 명상>, <그랬었지>, <사진 한 장> 외 다수.

▲ 시조 : 김승봉(시조 '갈고리')

김승봉 시조시인은 통영 출생. 창신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2004년 <현대시조> 겨울호 신인상.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경남시조시인협회부회장, (전)통영문협회장. 현대시조 좋은작품상, 한국 꽃문학상, 경남문협 우수작품집상, 경남시조문학상 등 수상. 시조집 <작약이 핀다>, <낯선곳에서 길을 묻다> 외 다수.

▲ 소설 : 최민초(단편소설 '국밥집 딸내미')

최민초 소설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전문가 과정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사. 현(現) 동국대학교 문화예술 대학원 문예창작과 석사 준비 중. 2001년 한국소설 신인상, 2009년 한국소설 작가상 등 수상. 소설집 <자네 왜 엉거주춤 서 있나?>, <아내의 스무 살>, <꽃지에서 길을 잃다>, 중단편 소설집 <하얀 정사>(평창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중단편 소설집 <열 두살, 그해 봄>(강원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외 다수.

▲ 수필 : 이선우(수필 '청개구리들의 변명')

이선우 수필가는 1957년 충남 공주 출생. 1994년 <수필문학> 추천완료. 수필문학 초대 편집부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선우미디어 대표, 격월간 <그린에세이> 발행인. 수필집 <그 날의 축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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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인협회, '제2회 송파문학상' 및 '제17회 한성백일장' 시상식 등 개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의 향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송파지부(지회장 전세중)는 11월 4일 오후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2회 송파문학상 시상식'과 '제17회 한성백일장 시상식', 그리고 '제31호 송파문학 발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학의 발전과 문학인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협회 회원과 지역 문인, 문학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문학 축제로 마무리됐다. 세미나·시극·축가로 문학의 향기 더해 1부 식전행사에서는 김호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소설과 수필의 차이점 비교 고찰'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장르문학의 본질적 차이를 짚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제2회 송파문학상 심사평을 통해 "문학의 근본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에 있다"며 수상작들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현주 시인 외 4명이 출연한 시극 '그 열혈 통일'이 무대에 오르며 문학과 공연예술의 경계를 허물었고, 바리톤 송기창의 축가 '청산에 살리라'와 '마중'이 장내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원우 시인·최균희 작가, 제2회 송파문학상 대상 2부 본행사에서는 올해의 송파문학상과 한성백일장 시상이 이어졌다. 제2회 송파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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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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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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