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 참석…IAEA에 200만달러 지원

국제 핵안보 강화 위한 우리 기여 의지 및 200만 불 공약 발표
IAEA 사무총장/CTBTO 사무총장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이 5.20.(월)-22.(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최한 국제 핵안보 분야 최고위급 회의인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ICONS 2024)'에 참석했다고 22일 외교부가 밝혔다.

IAEA 핵안보 국제회의(ICON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Security)는 201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국제 핵안보 분야 최고위급 회의로, 기존의 핵안보 정상회의 프로세스가 2016년 종료됨에 따라, IAEA가 동 회의를 정례화하며 국제 핵안보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회의는 크게 각료급 세션과 과학기술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료급 세션에서는 각료급 선언문을 채택하고, 국별 기조발언을 실시하며, △과학기술 세션에서는 핵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핵안보 관련 주요 이슈별 패널 토론, 주제발표 등을 진행한다.

강 차관은 5.20.(화)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2016년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핵테러 예방을 위한 핵안보 강화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미래 핵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가 200만 불을 IAEA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강 차관은 △IAEA 핵안보기금 기여 등 IAEA와의 협력,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 지원, △2023.12월 국제 핵/방사능 테러 대응 워크숍 개최 등 우리나라의 국제 핵안보 역량강화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원전 안전·안보 지원, △장기적 국제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SMR 관련 핵안보 등 국제 핵안보체제 강화 논의에 적극 참여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강 차관은 빈 소재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과도 면담했다. 5.21.(화) 라파엘 그로시(Rafael Mariano Grossi)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에 있어 한-IAEA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측 전문가가 IAEA 모니터링 메커니즘에 계속 참여하도록 사무총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IAEA 진출 확대에 대한 사무총장의 관심을 주문하고, 북핵 문제에 대해 IAEA가 우리 정부 입장을 계속 지지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이 IAEA의 중요 회원국으로서 IAEA의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양측은 앞으로도 한-IAEA 협력을 더 다양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5.20.(월) 강 차관은 로버트 플로이드(Robert Floyd)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강 차관은 CTBT 발효와 보편화를 위한 사무총장의 적극적 노력을 평가하고, 만약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CTBTO의 신속한 대응과 우리 정부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CTBTO에 대한 한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고, 한-CTBTO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i24@daum.net
배너
오순옥 시인 북토크, "수채화처럼 번지는 시의 감성… 시와 낭송으로 피워낸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개최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비 오는 날, 시와 낭송이 만나 감성을 채우는 여름 저녁이 열린다. 수원 행궁동에 자리한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열리는 '산아래서 詩 누리기' 북토크는 시를 통해 치유와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다. 오는 8월 6일, 오순옥 시인은 첫 시집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과 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며, 감동적인 시낭송과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문학적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를 통한 치유와 낭송의 미학을 함께 나누는 이번 오순옥 시인의 북토크는. 오는 8월 6일(수) 오후 5시,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에 위치한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세 번째 열리는 북토크 '산아래서 詩 누리기'이다. 이번 북토크의 주인공은 첫 시집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출간한 오순옥 시인으로, 박은선 시인의 사회와 대담을 통해 작품 세계와 시인의 문학적 여정을 소개한다. 더불어 안중태·김봉술·장영순·정다운 시인의 시 낭송과 저자 사인회가 마련돼 한여름 저녁, 문학 향기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순옥 시인은 병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이재명정부 첫 여당 대표에 선출…"강력한 개혁·원팀으로 총선·지선 승리"(종합) (고양=미래일보) 장건섭, 이연종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임시전국당원대회가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당대표에는 정청래 의원이, 공석이던 최고위원 1석에는 황명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박찬대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총득표율 61.74%를 기록, 38.26%에 그친 박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당심(黨心)을 등에 업은 낙승이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만 65.82%를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최고위원직에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84.1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황 의원은 논산시장 3선 경력의 자치분권 전문가로, 향후 내년 6월 지방선거 총괄을 맡게 될 '키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당대회는 강서구 파로스 합창단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이춘석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후보자 정견발표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메시지가 도드라졌다. 정청래 후보는 "강력한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하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배경으로 무대에 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