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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의 역사적 고도 타이난, 2024년 40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다양...역사적 문화만이 아니라 자연 경관, 전통 음식, 다양한 문화 체험도 포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만에서 방문할 가치가 가장 높은 역사적 고도 타이난이 2024년 400주년을 맞이한다.

타이완의 역사는 타이난에서 시작됐고, 가장 완벽한 역사 유적과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한 걸음마다 풍부한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를 감추고 있다.

타이난은 교토, 훼이안, 방콕, 서울과 함께 아시아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필히 방문해야 할 다섯 대도시 중 한 곳이다. 타이난 지역의 전통 의상(치파오)을 입고 문화와 역사적 특색을 경험하는 것도 국제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추억이 되고 있다. 여행객이 타이난을 방문하면 마치 시간 여행의 터널을 통과하는 듯하며, 400년 동안의 역사와 문명적인 이야기의 변천을 목격하게 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타이난은 대만을 방문하는 국제 여행객들이 반드시 여행을 오는 도시 중 하나가 됐으며, 올해에는 2023 부산 국제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최고의 부스 콘텐츠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최고의 부스 마케팅상'을 받았다.

타이난의 관광 자원은 풍부하고 다양하며, 역사적 문화만이 아니라 자연 경관, 전통 음식, 다양한 문화 체험도 포함한다. 작은 아마존강으로 불리는 스처우터널(四草隧道), 유럽의 궁궐과 비교되는 치메이 박물관(奇美博物館),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염전과 골목 사이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들은 여행객의 기억을 풍족하게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 '상견니(想見你, Someday oronday)'는 타이난에서 촬영돼 드라마의 주요 촬영 장소를 경험하며 드라마 속의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 321레코드(三二唱片行), 마도우의 머 할머니 빙수가게(麻豆的莫奶奶冰店), 료우잉의 펑난 고등학교(柳營的鳳南高中), 줘전의 새해맞이 일출보기(左鎮的跨年看日出) 등의 장소가 바로 그 곳이며, 타이난 여행을 통해 '상견니(想見你, Someday oronday)'의 유명 대화와 장소를 직접 보며 유일무이한 여행 시간을 창조할 수 있다.

한국에서 타이난으로 가는 것은 3.5시간이면 충분하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치파오로 갈아입고 타이난의 오래된 골목을 돌아다니며 미쉘린 가이드의 명예를 받은 레스토랑과 100년 된 가게에서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만 관광 최대 규모의 축제인 '대만 등불 축제,GLORIOUS TAINAN'이 2024년 2월 3일부터 시작되며, 3월에는 '대만 국제 난초 전시회'가 등장한다. 그리고 타이난400 등 다양한 행사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400년 전 타이난은 세계와 처음으로 접촉했다. 그리고 400년을 맞은 현재 타이난은 관광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으며, 풍부한 관광 자원, WTTC 안전 여행 국제 인증, 여행객 친화적인 대응 조치를 가지고 있어 국제적인 도시 관광의 높은 수준으로 모든 국제 여행객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타이난에서 등불을 보며, 유적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길 바란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타이난 관광 웹사이트(https://www.twtainan.net/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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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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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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