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7 (토)

  • 구름조금동두천 4.3℃
  • 맑음강릉 5.6℃
  • 구름조금서울 3.8℃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7.9℃
  • 구름많음광주 6.5℃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9.3℃
  • 구름조금강화 2.8℃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7.3℃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한국관광개발협동조합, 수륙양용버스 본격 항해 시작

수륙양용버스, 부여군에서 ㈜부여관광이 직접 운영
"지자체와 연계 및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관광레저 산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수륙양용버스를 비즈니스모델로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이 출범한다.

수륙양용버스를 메인 비즈니스로 출범한 한국관광개발협동조합(이사장 국승원)은 지난 10월 6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이래 협동조합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협동조합은 지역공동체 회복의 동력체로 여길 만큼, 침체된 경제에 새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조합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물자 등의 구매, 생산, 판매, 소비 등을 조합원을 조직해 만든 단체가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조합원은 모두 평등한 관계를 가지며, 자신의 의사발언을 보장받을 뿐 아니라 잉여금을 조합원에게 분배한다.

유럽에서는 전 국민이 50% 이상이 협동조합에 가입되어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부도, 대량해고 없이 건실한 선진국을 잘 유지하고 있지만, 협동조합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한 후진국일수록 경제 위기 때마다 수많은 기업부도, 대량해고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럽의 축구 클럽인 FC바로셀로나, 미국의 썬키스트, AP통신 등이 대표적인 협동조합이다.

한국관광개발협동조합은 수륙양용버스와 수륙양용전기카트 등 수륙양용 관광아이템을 시작으로 렌탈, 리조트사업, 여행업, 관광휴양단지조성사업, 의료관광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륙양용버스 사업의 경우, 지자체와 연계 및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승원 한국관광개발협동조합 이사장은 "주요사업인 수륙양용버스는 부여군에서 ㈜부여관광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연계 및 공동사업으로 안정적이고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 이사장은 이어 "현재 은행금리 4~6% 시대에 관광상품으로 떠오른 수륙양용버스 사업은 연 30%이상의 수익실현이 가능하다"며 "협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 누구나 출자한 비율에 맞춰 잉여금을 분배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비즈니스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출자금 원금을 보장한다"며 "관광상품 특성상 수익성 높고 검증받은 수륙양용버스 사업을 통해 빈익빈 부익부를 완화할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 사업은 조합원의 수익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 이사장은 그러면서 "한국관광개발협동조합은 회계전문가, 관광개발전문가, 전문경영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조사연구 활동과 관광아이템 개발을 함으로써, 관광진흥과 국민복리 증진에 기여와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창출로 조합원에게 안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관광개발협동조합 측은 "조합원은 한번 출자금 납입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특수자동차 및 오토바이 판매·렌트 사업 ▲관광 개발 및 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 ▲국·내외 여행 및 의료관광 사업 ▲리조트 운영 사업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등 추가적인 사업확장에 따른 추가 수익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