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내년 수서 KTX 개통 시 운영체계, 이용수요 추이, 혼잡도 등을 감안하여 호남선 KTX 증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열차운행을 조정한다.

철도청은 차량과 선로용량 등 여러 제한 속에서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열차 운행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차량 검수주기 등 종합적인 증편 검토를 거쳐 운행상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수송력 증강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호남선 및 서울~포항 KTX가 8월부터 각각 주중 4회씩으로 늘고, 주말에는 신형 KTX-산천 대신 KTX-1을 투입하여 좌석수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