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7.4℃
  • 맑음서울 7.1℃
  • 구름많음대전 7.6℃
  • 구름많음대구 5.1℃
  • 흐림울산 8.5℃
  • 맑음광주 10.5℃
  • 구름많음부산 11.0℃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5.6℃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국립합창단 미국순회연주회'

미국 뉴욕, 시카고 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뉴욕 '훈민정음' 및 시카고 '흥겨운 합창여행'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및 반포 과정을 담은 '훈민정음' 첫 해외 공연
대한민국 합창 음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통한 한류 확산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일과 22일(현지시간), 뉴욕과 시카고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미국순회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오후 8시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의 데이비드 게펜홀(David Geffen Hall)에서 열린 '훈민정음'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국악과 서양의 융합을 통해 한국 합창 창작음악을 세계 무대에 소개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국립합창단과 제이에이치 아츠 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과의 공동 주최로 열린 뉴욕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Symphony Orchestra of New Jersey)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를 뜻하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에서부터 창제 과정·반포 내용 등을 중심으로 '뿌리 깊은 나무', '해와 달', '위대한 유산' 등 3부작, 총 14곡의 레퍼토리를 열창하며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홀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뉴욕공연은 각국 외교 인사들의 방문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의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안지선 연출의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력 또한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데이비드 게펜홀을 방문한 관중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서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시카고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명문 대학교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의 초청으로 에드만 채플홀(Edman Chapel Hall)에서 '흥겨운 합창여행'을 개최했다.

조혜영의 <못잊어>를 시작으로 우효원의 <어기영차>, 오병희의 <쾌지나칭칭> 등 아름다운 전통 선율, 한국적 색채가 물씬 담긴 한국 가곡 및 합창음악, 클래식 모음곡, 오페라 아리아, 팝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 시카고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마무했다.

2020년, 백범(白凡) 김구 선생과 3.1 운동 역사 이야기를 그린 <나의 나라>, 8월 한반도 반만년의 역사와 일제 강점기 시대 독립을 향한 투쟁, 미래를 담은 <코리아판타지>에 이어 이번 <훈민정음>까지, 'K-합창 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한국형 합창곡의 발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이번 미국순회공연을 통해,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예술한류 확산사업에 집중하며 케이 클래식(K-Classic)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미국순회 연주를 통한 예술한류의 확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은 "이번 미국순회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 합창음악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고, 케이 클래식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통해 합창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또 하나의 역사"라면서 "앞으로도 국립합창단과 함께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