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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베트남 작가, '2023 위대한 글로벌 국민대상' 수상

국제문학발전 부문에서 베트남문학발전 최고대상...."베트남 문학작품이 한국은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전국기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와 '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한 '2023 위대한 글로벌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제문학발전 부문에서 '베트남문학발전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2023 위대한 글로벌 국민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한류를 비롯하여 일반 기업 및 공직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창조적인 국제적 지도력을 갖춘 인물들을 발굴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치하하고자 제정된 시상식이다.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는 그동안 베트남 문학을 전 세계에 적극 알리기 위해 활동해 왔는데 지난 3년 동안 100명 이상의 베트남 작가들의 시와 산문, 소설 등 문학작품을 소개하며 30권에 가까운 베트남 문학 서적을 세계에 소개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는 영상으로 보내온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으로 베트남 문학작품이 한국은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렇게 한국에서 귀한 상을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의 주요 이력으로는 현재 베트남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베트남작가협회 대외협력실 전문위원, 루마니아 NEUMA 잡지 편집자, 러시아 Humanity 잡지 편집자, 미국 Prodigy 잡지 편집자, 주베트남 캐나다 우키요토 출판사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 수상으로 ▲1992년 Tien Phong Newspaper와 Nguyen Du College에서 창의적인 글쓰기로 청소년 문학상 수상 ▲2007년 문학신문 주최 단편소설 공모전 2등 상 수상 ▲2009년 Military Arts & Literature Magazine에서 주최한 단편소설 공모전 수상 ▲2015년 해군사령부 단편소설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5년 Military Arts & Literature Magazine에서 우수 단편 소설상 수상 ▲베트남-헝가리 문학 및 문화 관계를 육성하고 심화시킨 공로로 '2022년 ART Danubius Prize' 수상 ▲International Poetry Festival-Buropa in Versi 특별상을 2023년 베트남 시와 산문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Prodigy Life Academy US에서 수여하는 베트남 대사로서 문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에 대해 더 높은 명예 학위 수여 ▲국방부의 2023년 호찌민의 도덕적 모범을 연구하고 따르는 주제에 대한 ‘전염병 전쟁’ 노트에 대한 최우수상 수상 등이 있다.

또한 그녀의 시와 단편소설은 영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러시아어, 마라티어, 힌디어,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네팔어, 우즈벡어, 프랑스어, 독일 어, 터키어 등 여러 외국어로 번역된 바 있다.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는 그동안 베트남·이탈리아·캐나다에서 산문, 시, 소설 등2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 다음은 키유 빅 하우(Kiều Bích Hậu) 작가의 저서 목록이다.

- Road of Love (Volume of short stories, 2007)
- Orphaned waves (Volume of short stories, 2010)
- Golden cloud (Volume of short stories, 2011)
- Follow the Lily aroma (Volume of short stories, 2011)
- Green Camomile (Novel, 2012)
- The weird dream (Volume of short stories, 2012)
- Change the life (Volume of essays, 2014)
- Pub of mice (Volume of short stories, 2015)
- Roses can not stand in a shrimp paste jar (Volume of short stories, 2017)
- Smart Wife (Volume of short stories, 2019)
- The last song (Selection of poems and short stories, 2019 – English version)
- The Lieutenant General who had worked 9 years in the Dragon House (Life story, 2020)
- The Flying red arrow (Volume of short stories, 2020)
- The Unknown (Volume of bilingual poems: English and Italian by IQdB Edizioni- 2020)
- The God is within us in the infinite humanity (Volume of short stories, 2021)
- The Swear in Budapest (Novel, 2021)
- Where you belong to… (Novel, Youth publishing house, 2022)
- Being Human, being Demon (Novel, Ukiyoto Canada 2022)
- The Fear (translated work, Vietnam Writers’ Association’ publishing house, 2022)
- 5 Sights of Light (Co-published volume of poems, Ukiyoto Canada,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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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 신화의 이불, 열락의 우주…임솔내 시인의 '십장생 금침(金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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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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