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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재점화

시흥유통상가 SPC(주) 출범…서남권 최대의 융·복합물류단지로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16년 7월 국토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지정된 서울시 3곳(양재·서부화물터미널 부지) 중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유통시설로는 유일하게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지정된 시흥유통상가는 1300여명이 넘는 구분소유자로 구성돼 있으며 준공된 지 약 35년이 지나 상가건물 노후화와 주변 일대가 슬럼화 돼 가면서 개발이 필요했던 지역이었다.

오랜 기간 공구상가로 인식됐던 시흥유통상가를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지정을 계기로 물류·유통·상업·주거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물류거점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SPC주식회사'(이하 시흥유통상가 SPC(주))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시흥유통상가 SPC(주)는 "금천구청에서 의뢰해 검토된 사업 타당성 용역보고서(2018.04.30) 결과인 '사업시행자 대안' <Alt2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을 준용하여 2022년 11월에 법인설립을 마치고 입체환지, 확정지분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라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SPC(주)는 "SPC 법인의 주주 구성원은 주관 법인과 P/M사, 금융주간사, 신탁사 등이 참여했으며 2개 이상의 건설사(도급순위 10위 이내)가 참여할 예정"이며 "개발사업 방식은 소유자 동의방식으로 소유자들은 사업 시행 인가, 인·허가 등 소요되는 사업비용을 SPC 참여사들이 부담하게 되며 일체의 담보 제공 등이 필요 없고 최종 확정된 사업 수지를 바탕으로 소유자분들께 제공될 입체환지(아파트, 상가등) 면적이 결정되면서 최대의 수익을 보장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SPC(주)는 이어 "SPC(주)는 새로운 형태의 개발방식을 적용해 참여 회사들이 개발이익금을 가져가는 방식, 즉 PFV(특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Vehicle, SPV)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참여 회사의 사업수행업무에 따라 도급 및 용역비와 사업 전반에 걸친 세금 및 운영비를 제외하고 나온 사업수지를 바탕으로 모든 이익금을 소유자들에게 돌려주는 획기적인 시행방식으로 운영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태 SPC(주) 대표는 "도시첨단 개발사업은 낙후되어가고 있는 시흥유통상가와 주변 일대가 서울 서남권 최대의 융·복합물류단지로 개발하여 금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말하고 "소유자분들에게는 다시 올 수 없는 절호의 기회를 SPC(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방식이 함께해 소유자분 모두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유통상가 SPC(주)는 현재 소유자들에게 전화와 안내자료를 통해 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있으며 8월 중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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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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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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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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