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MZ세대 아이콘인 가수 이영지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이영지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과 각종 질병과 사고를 겪은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전해왔다고 5일 밝혔다.
이영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영지는 지난 2022년 수해 이웃 돕기 성금으로 희망브리지에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영지에게 감사하다"며 "돌봄의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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