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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동세계茶엑스포 성공 기원, '2023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 개최

茶 향기가 피어나는 꽃 예술 대회 전국 공모
오는 5월 14일(일) 하동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본선 경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3 하동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단법인 하동茶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하승철 하동군수)가 주최하고 대렴차문화연구원(원장 김애숙)이 주관하는 '2023 하동세계茶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한 '2023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가 오는 5월 14일(일) 전국 공모를 통해 경남 하동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경남 하동에서 열리는 2'023 하동세계茶엑스포'를 응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하동茶엑스포조직위원회와 대렴차문화연구원이 뜻과 힘을 모아 전국 공모를 통해 이루어진다.

'2023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의 공모 부문은 입식 티 테이블 위에 다구와 차를 이용한 찻자리를 꾸미고, 꾸며진 찻자리를 아름답게 할 꽃을 꽂는 행위와 결과물을 평가하게 된다.

경연 일정으로는 ▲신청접수 : 2023년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1차 예선 : 2023년 4월 20일(목) 서류심사 ▲2차 본선 : 2023년 5월 14일(일) 현장 시연이다.

참가 자격으로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공모를 통해 1인 1팀으로 구성된다.

참가 방법은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서 항목 작성 후 이메일(mhee6168@paran.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예선 서류심사 통과자에게는 개별 통보하게 되며, 2차 본선 참가자는 현장 시연을 위해 엑스포장을 방문해야 한다.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 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금상에게는 경남도지사상, 은상·동상·특별상에는 각각 하동군수상이 수여된다.

김애숙 대렴차문화연구원 원장은 "차는 우리 민족의 생활이자 정신 문화의 꽃"이라며 "차 문화 축제는 우리나라 차 문화가 세계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찻자리에 갖추어지는 다구와 다화 등은 찻자리의 품격을 말해준다"며 "차 생활의 모토가 '도불원인(道不遠人)' 즉 말 그대로 아름다운 인생의 길에 도반들과 즐기는 차 한 잔으로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 하동세계茶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엑스포로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으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우리나라 차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소개하는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의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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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오는 17일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시단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오는 12월 17일(수)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2025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궤적을 되돌아보고, 신진 창작자들과 청년·청소년 문학도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협회는 "한국 현대시가 축적해온 시간의 지층과, 새로운 세대가 열어가는 미래의 장이 만나는 '문학적 경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윤숙·김종문 시인 연구'로 문 여는 제1부 세미나 행사는 제1부 세미나로 문을 연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역사와 시인 2'를 대주제로, 한국 현대시의 뿌리와 계승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된다. 첫 발표자인 김경식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상징적 존재인 모윤숙(1908~1990) 시인을 다룬다. 모윤숙의 시세계는 1930년대 근대 문학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 주체성·국제적 감각·민족적 정념이라는 세 축으로 형성되었다. 초기 시에서는 근대적 고독과 자의식, 개인적 감정의 섬세한 결이 돋보였고, 이후에는 자유주의적 시각과 국제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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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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