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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15일 첼로와 함께하는 겨울 정기연주회

'주제 그리고 고정악상과의 유희'…첼리스트 박진영 협연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 ‘주제 그리고 고정악상과의 유희’를 오는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괴테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멘델스존의 서곡, 모차르트에 대한 차이코프스키의 다양한 해석으로 구성된 변주곡, 고정악상을 처음으로 선보인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 교향곡의 다채로움과 음악적 유희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서곡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 Op.27’은 멘델스존이 독일 대문호 괴테의 시 ‘바다의 고요함’과 ‘즐거운 항해’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바다’를 묵직한 콘트라베이스와 고요한 현악기의 섬세한 선율로, ‘항해’를 관악기로 표현한 19세 젊은 멘델스존의 신선함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연주되는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은 모차르트풍의 주제 악장과 생동감 넘치는 차이코프스키의 7개 변주 악장으로 구성됐다. 독일의 한 젊은 첼리스트를 위해 만들어져, 첼로의 다양한 테크닉과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이 변주곡의 협연자인 첼리스트 박진영은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하며 미국과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6년 평창 대관령음악제’에 초청돼 앙상블 헬싱키바로크와 소프라노 임선혜와의 협연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2부는 표제음악의 효시인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Op.14’이 연주된다.

표제음악은 악장마다 제목을 붙여 음악의 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곡으로, 각 악장마다 고정악상이 변형돼 나타나 곡의 통일성과 스토리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Op.14’은 사랑하는 연인을 주인공으로 꿈·정열, 무도회, 전원의 풍경, 단두대로의 행진, 악마들의 밤의 꿈까지 총 5개의 악장에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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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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