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 고(故) 심정민 소령 추모사업 기금 마련 나선다

오는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故)심정민 추모사업회의 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공개된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이 우리나라 역사 뮤지컬의 선두 그룹에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돼 뮤지컬 매니아 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북도청과 경주 엑스포 공연에 이어 오는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서는 이번 공연은 고(故)심정민 추모사업회의 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으로 마련된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11일 학교와 민가를 피해 화성 태봉산 골짜기에 추락해 숨진 고(故) 심정민 소령의 추모 사업은 뜻있는 분들의 참여가 계속돼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심정민 추모사업회 측은 "이 시대의 화랑으로 여겨지는 심정민 소령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와 함께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과 창원 등 전국 공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모사업회의 신평 이사장은 "심 소령의 위국헌신 정신이 이 뮤지컬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간접적으로 흡수됐으면 하는 것이 뮤지컬 공연을 공동 주최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이 공연으로 생긴 수익금은 심정민 소령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중·고·대학생 마라톤과 순국 현장 방문 행사 등을 지원하는 경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의 연출을 맡은 정다미 씨는 "고(故) 심정민 소령은 이 시대의 화랑으로 생각된다"면서 "배우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로 심 소령의 추모 사업기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뮤지컬에 김유신 역으로 출연하는 주인공 서도진 배우는 '지킬앤하이드'와 '영웅' 등에 출연한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중량급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또 KBS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황춘길 역으로 출연했던 인기배우이다.

한편, 故 심정민 소령의 모교인 대구 능인고 측은 동창회를 중심으로 심정민 소령 추모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뮤지컬 관람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독려하고 있다. 심 소령의 유가족분들은 14일 오후 2시 30분에 있을 첫 공연을 볼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정치

더보기
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