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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보영 & 바리톤 이광석 듀오 콘서트

오는 12월 16일(금) 7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전석 초대 공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프라노 김보영과 바리톤 이광석의 듀오 콘서트가 오는 12월 16일(금) 7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듀오 콘서트에서는 한국가곡, 이태리 가곡, 샹송, 러시아 민요, 팝송, 오페라 아리아,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17곡이 폭넓게 연주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보영은 작곡가 임긍수 선생과 각별한 인연이 있어 음악회 오프닝 곡으로 임긍수 작곡가의 작품 '꿈꾸는 석촌호수'(서영순 시)와 '내 마음결'(전세원 시)을 연주한다. 그리고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가 부른 샹송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와 스페인어 노래 '베사메 무쵸'(Bésame mucho)를 연주하고, 오페라 'La wally'의 아리아 '나 이제 멀리 떠나가리'와 또 다른 오페라 아리아 'Pace, pace mio Dio'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을 매혹시킬 것이다.

바리톤 이광석은 한국가곡으로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 시, 임긍수 곡)과 '산아'(신홍철 시, 신동수 곡)를 연주하고, 러시아 민요 '백학'과 이태리 가곡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와 'Granade'를 연주하면서 바리톤의 중후하고 굵은 음성과 함께 테너의 화려함도 선보인다. 또한 양희은이 부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성악버젼으로 무게감 있게 연주한다.

듀오 콘서트는 친밀한 소통으로 각자의 색으로 특별한 색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성악을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연한 자세로 임하는 둘은 이중창으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부른 팝송 ‘Love me tender’와 오페라 돈 지오반니의 아리아 '내 손을 잡아주오' 및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를 연주하며  완성도 높은 최고의 하모니와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것이다.

소프라노 김보영은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연극배우, 뮤지컬 가수로 활동하다 뒤늦게 성악을 전공 하였으며, 지난 5월 삼익아트홀에서 돌체마티네 초청 독창회를 개최하는 등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듀오 콘서트에 '골든보이스 중창단'(이광석, 류석철, 김정민, 임창호)이 우정 출연을 하며 피아노 김신애, 바이올린 김희영, 첼로 이영진의 피아노 3중주가 반주를 담당한다.

듀오 콘서트를 추진한 바리톤 이광석은 "내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성악이 대중에 쉽게 다가가 재미있고 즐겁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클래식도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 딱딱하고 틀에 박힌 클래식에서 벗어나 팝, 샹송, 가요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부르고 싶은 곡을 마음껏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회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광석은 이어 "가요를 성악으로 부르면 어떤 감동이 올지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는 무척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소프라노 김보영과 바리톤 이광석의 듀오 콘서트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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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부안 가을에 문학인들 모여 '서정의 혼'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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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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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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