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부에 걸쳐 쓰여진 설 시인의 이번 '머리카락을 다듬으며 쓴 詩'는 첫 번째 '붕어빵이 행복한 이유'와 두 번째 '무궁화가 무궁화에게' 이어 세 번째 시집이다.
제1부 '허공에 길을 낸다' 10편, 제2부 '글 탑' 10편, 제3부 '어깨 기대는 일' 10편, 제4부 '허물벗는 거울' 10편, 제5부 '말씀꽃 꽃봉 열면' 10편, 제6부 '자기야 지금 뭐해' 10편, 제7부 '마음 거울 하나' 10편, 제8부 '파도는 바다의 일' 11편, 제9부 '발효된 글 한 줄' 14편, 제10부 '꿩의 바람꽃'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세훈 시인은 평설을 통해 "이발사의 가위질은 언어의 머리카락을 잘 다듬듯 한 줄 한 줄 민조시(民調詩) 한 행씩을 잘 골라 다듬어 놓은 1백 4편의 민조시는 그 빛깔이 누가봐도 잘 가꿔지고 술술 막힘없이 읽어지는 부드러운 보기좋은 꽃밭"이라고 표현했다.
설상환 민조시 시인은 계간 '문학춘추' 여름호을 통해 시조로 등단, '자유문학' 민조시 87, 88 2회 추천 완료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민조시인협회, 광주광역시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집 '붕어빵이 행복한 이유', '무궁화가 무궁화에게' 외 공저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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