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1℃
  • 흐림강릉 2.7℃
  • 박무서울 -1.0℃
  • 박무대전 2.6℃
  • 흐림대구 7.4℃
  • 흐림울산 7.9℃
  • 연무광주 5.8℃
  • 부산 7.6℃
  • 흐림고창 4.0℃
  • 흐림제주 10.0℃
  • 구름많음강화 -1.8℃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5.2℃
  • 흐림경주시 6.8℃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한국유학협회(KOSA) 총회 개최,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보호와 권익 강화에 힘쓸 것"

KOSA 총회서 백승건 굿위너스유학 대표 회장으로 피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유학협회(회장 김기동)는 30일 코로나 펙데믹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의 보호와 권익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교육 한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외 유학생 유치에 힘쓰기 위해 협회 회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한 한국유학협회(KOSA) 총회가 지난 14일 개최됐다. 정부 방역방침을 준수하며, 29개 회원사만 참가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들은 위드코로나로 인한 경기 회복의 기대감을 보였다.

실제 회원사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서, 유학산업의 회복 기미가 보인다는 의견을 나눴다.

총회 중 글로벌 교육 기업은 인투코리아, 캠브릿지네트워크는 강의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해외교육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중심으로 1980년 설립된 한국유학협회의 회원사들의 주요한 역할은 해외교육 기관을 국내에 소개하거나 유학 중인 한국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48개 사가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며 "FELCA(국제유학협회)의 주축으로, 세계 각국에 한국 교육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대표적 업종으로는 여행업이지만, 유학업도 심각한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한편으로 유학원의 폐업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유학업은 소상공인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회장으로 피선된 백승건(굿위너스유학 대표) 당선자는 "최근 해외 교육기관의 파산 등으로 인해 유학생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협회는 현지의 교육기관, 단체와 협력을 통해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비회원사의 갑작스러운 폐업,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유학원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 당선자는 이어 "지금의 한류는 한국유학협회 회원사를 통해 해외 교육기관에서 유학을 했거나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첨병 역할을 하면서 확산한 면도 있다"며 "유학생을 국내로 유치하는 것은 국가 브랜드 소프트 파워 증대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한승호 감사(명문주니어유학 대표)는 "한류의 문화 콘텐츠는 일시적이고 소비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은 장기적 관점에서 친한파 해외 인재라고 하는 무형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공교육 기관은 학위, 비학위 과정 유학생 유치에 전력하고 있지만, 고교 과정의 유학생 유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 감사는 이어 "한류 확산을 기회 삼아 다양한 단계의 유학생 증가에 대비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한국유학협회 회원사들의 전문성이 한류교육 트렌드를 정착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류를 계기로 한국에서 공부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유학협회 전문가 집단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하여, 한류교육 즉 한국 교육산업의 전기를 마련하는 선발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i24@daum.net
배너
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