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13.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11.9℃
  • 구름많음대전 -10.3℃
  • 맑음대구 -8.7℃
  • 맑음울산 -8.1℃
  • 광주 -7.8℃
  • 맑음부산 -7.0℃
  • 흐림고창 -8.1℃
  • 제주 -1.1℃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6월 생산 1.6%↑…제조업·서비스업·소비 일제히 증가

전산업생산지수,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고…선행지수 13개월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의 6월 전산업생산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고, 소비도 반등하면서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는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투자는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다만 코로나 4차 확산,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소비자,기업 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 등 내수부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9(2015=100)로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고, 증가 폭 역시 지난 2월(2.0%) 이후 가장 크다.

전산업생산은 올해 1월(-0.5%) 감소했지만 2월(2.0), 3월(0.9%)에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4월(-1.3%) 감소했다가 5월(0.0%) 보합에 이어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광공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8.9%)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8.6%) 자동차(6.4%)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월보다 2.2%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통신, 방송장비, 기타운송장비에서 줄었으나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어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 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3.9%로 전월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보다 0.2% 줄었다. 내수 출하는 전월보다 1.1% 증가했으며 수출 출하는 1.9%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자동차(3.8%), 기계장비(3.6%) 등에서 늘었으나 반도체(-12.5%), 1차 금속(-3.2%) 등에서 줄면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01.8%로 전월보다 0.9%p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1.6% 늘었다. 수도,하수,폐기물(-1.3%)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은행 대출, 주식 등 금융상품거래 등 증가 영향으로 금융,보험(3.2%)과 의복, 신발,가방, 의약품 등 판매 증가로 도소매(1.6%) 등에서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소매 판매는 전월 판매 감소의 기저효과와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하절기 의류 판매가 증가하면서 준내구재(5.8%)가 증가한 덕에 1.4% 늘며 전월 하락세를 딛고 오름세로 전환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로 인한 관련 의약품 수요가 늘면서 비내구재(1.0%) 판매도 늘었다.

설비투자는  2개월 연속 내렸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3.3%) 투자가 늘었으나 컴퓨터 사무용 기계 등 기계류(-1.5%) 투자가 줄면서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다만 전월(-2.9%)보다는 감소 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건 지난해 7~8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건축(-2.8%)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토목(15.4%) 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건축(-17.4%), 토목(-24.8%)에서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18.7%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p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p 상승하며 13개월 연속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1998년 7월부터 1999년 8월까지 14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21년 10개월 만에 가장 긴 상승세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코로나 4차 확산의 경제적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철저한 방역대응 하에 경제충격 최소화 및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i2$2daum.net
배너
손톱 끝에 걸린 삶의 진동… 박은선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 출간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을 손끝의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거대한 선언 대신 사소한 진동에 귀 기울이며, 개인적 상흔과 일상의 숨결을 절제된 시어로 기록한 이번 시집은 박은선 시 세계의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월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속의 의지를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이라는 표제는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거대한 세계나 선언적 언어 대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 손끝에 스쳐 머무는 감정의 떨림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시인의 시선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표지에 담긴 눈을 감은 인물과 흐릿하게 번지는 꽃의 이미지는 그러한 내면의 집중과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특히 표제시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은 이번 시집의 미학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