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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주간 전국각지서 530개 프로그램 다채롭게 전개

문체부 “예술과 밤속으로 탁 떠나세요”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올해 가을여행주간인 오는 21일부터 115일까지 5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술과 밤이란 주제로 가을여행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예술·문화와 여행을 접목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로 여행을 마련했다. 또한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국내여행에 예술이 내용을 더하고 이 정취를 더하며, ‘노래가 흥을 돋운다.


예술로()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예술여행 '아트투어'이다. 이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에서는 이이남 미디어예술가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등을 여행한다.

 

또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에서는 호상근 회화작가와 함께 장욱진 미술관, 송암 천문센터, 양주 아트시티, 가나 아트파크 등을 둘러본다.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에서는 신현림 시인, 고재열 기자, 오은 시인과 함께 국립공주박물관, 국립 부여박물관, 부여 신동엽문학관 등을 살펴본다.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에서는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제주비엔날레총감독, 김지연 예술감독과 함께 알뜨르비행장,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문화로()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과 문화가 있는 주간을 연계하여 25일과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인기 일러스트와 웹툰 작가들이 표지 작업에 참여한 한국관광 100선 드로잉북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밤도 여행이다란 테마도 마련했다. 동일한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하루 더 묵을 계기를 주어 여행의 호흡을 여유롭게 만드는 밤 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 놀이는 밤에 더 매혹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이나 공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0가지 주제는 (볼거리) 전망대, 천문대, 공연 (놀 거리)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먹거리) 야시장, 맥북(맥주와 책) 명소로 구성되며, 각 주제마다 3개의 추천 명소가 있다.


()() 청년은 치열해진 사회의 삶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볼 을 찾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 여행 파티가 벌어지며, 이 행사 역시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벚꽃엔딩이 전국적인 벚꽃놀이 붐을 일으키고, ‘여수 밤바다가 여수를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었듯이 가을 여행주간에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 캠페인 음원이 제작됐다. 가수 헤이즈(Heize)가을, , 여행을 주제로 작사·작곡한 캠페인 음원이 11일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공개된 음원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음원을 활용한 나만의 가을여행 뮤직비디오 제작(28일까지) 감상평 댓글 달기(114일까지)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또한 22일 서울 홍익대와 114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헤이즈의 ()행성 버스킹 투어가 청춘마이크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되며, 이 행사는 여행주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복합 체험형 걷기여행 축제가 전국 2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시작으로 가을 여행주간 기간의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서, 완주자를 위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주민이 운영하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관광두레에서는 가을철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진짜여행 상품 여행자의 식탁을 운영한다.

 

경기 가평에서는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과 함께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전북 익산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청춘맥주를 마실 수 있다. 이밖에도 동해, 홍성, 여수, 안동 등 총 11개 지역에서 높아지는 가을 하늘과 든든해지는 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관광벤처기업은 기업이 제안하는 가을여행과 여행자가 제안하는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술을 시음하고 명란다시마 안주를 먹어보는 부산 술과 로컬안주 체험’, 모슬포 인근 바다에서 선장님과 배를 타고 야생돌고래를 찾는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 농장에서 벌어지는 가을빛을 찾아서 팜파티11개 기업이 제안하는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인당 약 2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은 여행프로그램을 실제로 상품화해 공모자에게 여행비 일체를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리사 박찬일, 여행작가 손미나와 함께 가을에 떠나는 색다른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찬일과 함께하는 스타 셰프와 떠나는 남도 맛 기행에서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죽녹원,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광주 김치타운 등을 방문한다. 손미나와 함께하는 스타작가와 떠나는 드라마틱 강원여행에서는 강릉과 속초를 여행하며, 상세 일정은 11일 이후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공지된다.


가을 여행주간에는 인천, 광주, 대전 등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역 대표프로그램은 서울, 대구, 울산 등, 지난 봄 여행주간 때 지역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지자체와는 다른 곳에서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의 주제인 과 연계한 인천의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10. 21., 10. 28., 11. 4./인천 월미등대 일원) 광주의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10. 28./광주호수생태원), 대전의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10. 21.~11. 5./대덕연구단지 및 으능정이거리 일원), 경북의 보문호반 달빛걷기’(11. 3./보문수상공연장), 제주의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10. 20.~21./10. 27.~28./11. 3.~4./중문진실캠프장 및 인근마을일대)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참여자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부산 불꽃축제, 울산 큰애기 야시장 등 75개의 야간 프로그램과 이천 쌀문화축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6개의 문화관광축제를 포함한 전국 60여 개의 지역 축제, 그리고 390여 개의 각종 체험행사를 포함하여 총 530여 개의 각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관 체험프로그램 국방부 안보견학 프로그램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할인 환경부 국립공원?생태관광지 특별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지역별 철도 연계 패키지 여행상품 10해양수산부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가을축제 문화재청 4대 궁 및 종묘 할인 산림청 누리소통망(SNS) 경품이벤트 등 다른 부처들의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다.


또한 4대 궁 및 종묘, 국립생태원 등 관광지 정동극장, 국립극단 등 도심 문화예술시설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농가맛집 등 관광체험시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유원시설 그린카, 롯데렌터카 베니키아,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한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숙박시설 총 6,393개 지점의 할인 혜택을 최대 70%까지 누릴 수 있다.


국민들의 여행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연가 사용 캠페인도 병행된다. <약치기> 웹툰으로 유명한 그림왕양치기의 한 컷 만화 말풍선에 통쾌한 대사를 채우면 추첨을 통해 <약치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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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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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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