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튜브와 라벨 별도의 트윈 엔진을 장착한 산업용 튜브 프린터 PT-E800T, PT-E850TKW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의 특징은 대규모 산업 현장에서 한 대의 프린터로 튜브 인쇄뿐만 아니라 라벨프린터로 용도에 맞는 인쇄가 가능하다. 즉 소모품을 교체하거나 다시 장착하지 않고도 튜브 인쇄와 라벨 인쇄 기능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벨은 초당 60mm, 튜브는 40mm 인쇄 속도를 보이며 튜브, 라벨 각 2개의 고속 하프-풀컷터를 장착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튜브는 최대6mm 높이의 텍스트로, 라벨은 최대 36mm너비의 라벨로 더 많은 텍스트 출력이 가능하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가장 강력한 라미네이팅 라벨인 TZe 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다. TZe 테이프는 세계 유일의 라미네이팅 라벨테이프로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극한의 테스트를 거쳐 열악한 환경과 날씨에서도 처음 부착한 것과 같은 라벨이 유지된다.
이 제품들은 충전식 배터리를 통해 전원 코드가 없는 환경에서도 원활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PT-E850TKW의 경우, 모바일 케이블 툴(Mobile Cable Tool)이나 앱 마켓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 ‘Brother iPrint & Label’ 앱을 다운받으면 모바일 인쇄가 가능하고, 프린터 상단에 분리식 키보드를 장착해 좁은 작업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PT-E800T는 PC 전용 제품이며, PT-E850TKW는 단독 사용이 가능한 PC 및 모바일 지원 제품이다.
미야와키 켄타로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튜브 프린터는 라벨은 초당 60mm, 튜브는 40mm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무선 인쇄를 지원해 전기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용이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