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자수첩] 국회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회인사청문회' 이대로만 볼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국회는 입법기관으로 행정기관인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며, 청문회는 행정부의 각 부처 수장을 임명하는데 그 자질이 충분한가를 감시하는 절차 중 하나이다. 후보자가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도덕성에 큰 하자는 없는지 검증하기 위해 국회 청문회를 법에 따라 실시한다.

그 다음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할 일이다. 그렇다면 후보자에게 결정적인 흠결이 없다면 국정운영을 위해 통과시키는 것이 옳다는 여론이 국민들 사이에 지배적임을 알 수가 있다 .그 에를 든다면 최근 중앙선관위원에서 인정한 여론조사 결과만 보아도 83%이상은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나타난 것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여당을 향해 야3당은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이 그들의 주장만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근간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반대를 위해 손 피켓까지 만들어‘보은인사’‘협치파괴’ 등 운운 하면서 협조는커녕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고 있어 인사청문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인사청문회 전부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등 야당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논의에 응하지 않고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오랜 기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와 민주당은 지금까지 인사청문회로 드러난 논란이 공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흠결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야당이 낙마를 벼르고 나왔지만 뚜렷한 낙마 사유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며 "모두 임명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김상조 후보자도 청문회 전엔 야당이 공세를 폈지만 청문회 뒤에는 오히려 ‘재벌 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다”며 “강 후보자에 대해서도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 비외무고시 출신 장관 후보자라는 명분이 더 비중이 있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는 다수의 국민들은 자기들이 국회인사청문회법을 만들어 놓고 청문회장에도 참석하지 않으려 한다며 실망스러워 하는 분위기를 엿볼 수도 있다. 특히 국무위원인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지 정치인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국무위원은 임면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청문회는 국민 앞에서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며 자격의 기준에 해당되는 미달한지는 전적으로 국민들이 몫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민여론을 파악해 헌법에 명시한 대로 대통령이 임명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국민의 지지도가 한 자릿수에 그친 자유한국당은 현재 국회의원 수만 많아 제1야당이 됐다.

박근혜 정부로부터 문재인 정부가 물려받은 국가부채는 얼마나 되는 가 살펴봤는데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 자산 1967조원…부채는 1433조 1000억원 우리나라 역사 이래 상상초월 사상 최대의 빚(국민일인당 1224만원은 하루도 빠짐없이 신기록을 경신하며 폭발하는 상황이라 본다, 아울러 청년실업은 급증해 왔으며, 노인자살률 OECD 국가 중에 1위라는 불명예까지 안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박근헤 대통령이 탄핵됐고, 보권선거에 의해서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당선돼 인수위원회도 없이 바로 출발한 정부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야당은 국민들을 위함보다는 자기들의 이익만을 쫒아 딴죽을 걸어 정부가 일을 잘 해 보겠다면서 청와대가 국무위원을 임명하면 한 가지의 흠결만 잡아도 물고 뜯으면서 보이콧을 놓는 것을 볼 때 모양새가 정말로 맘에 안 든다.

야당이 제기한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후보는 능력이나 자질은 있는데, 여성이니까 안 된다” 안경환 법무부장관후보자의 경우는 약37년 전의 호적문제로 시효가 한참 지난 것을 가지고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려고 하면서 청문보고서접수를 거부하고 있다. 반대만 주장한 야당국회의원과 청문위원들에게 “여러분께서는 이번 국무위원후보자들보다 흠결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리고 우선 묻고 싶다.

그동안 갑질의 횡포와 양극화현상은 심화로 많은 국민들은 경제생활의 큰 어려움 속에서 버텨나가기 참으로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제는 제19대대통령 문재인 정부 출범에 희망을 걸고 있으며,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문대통령이 업무수행을 잘한다는 최근 여론조사 83%의 지지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기 바라며 국민의 뜻에 따라 적페청산과 나라다운 나라 강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적임자인 국무위원을 조속히 임명해 주기 바란다.

jhj0077@hanmail.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며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며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 "'경기도가 바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