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1.7℃
  • 맑음서울 0.2℃
  • 흐림대전 1.9℃
  • 흐림대구 2.7℃
  • 흐림울산 2.6℃
  • 흐림광주 3.5℃
  • 흐림부산 3.4℃
  • 흐림고창 3.8℃
  • 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0.0℃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4.6℃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4.3℃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남구, 인성고 교정에 '12번째 미래숲' 조성

교문 오른켠 자투리 땅에 450㎡ 학교숲 조성
오솔길 거닐며 명상도 가능…7월께 완공 예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일선 학교 교정에 자연 친화적 학습 공간인 미래숲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남구는 22일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주민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인성고등학교 교정에 관내 12번째 미래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미래숲은 학교 교문에서 건물로 진입하는 구간에 조성하는 학교 숲의 유형으로, 푸른 숲이 우거진 곳에서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명상의 공간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

남구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과 손잡고 매년 1~2곳의 학교에 미래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관내 12번째인 인성고 미래숲 조성 공사에는 사업비 6,000만원 가량이 투입되며, 공사는 오는 7월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

미래숲은 인성고 교문 오른편에 있는 자투리 땅을 활용, 450㎡ 규모로 만들어진다.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동백나무, 이팝나무 등 나무 16종 122그루를 비롯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초화류 455본이 식재된다.

이와 함께 꽃과 나무 사이에 운치를 더하는 흙으로 포장한 오솔길과 미래숲 중앙에 8m 가량의 앉음벽 및 벤치 6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교 경계선을 따라 생태공원이 조성되기 때문에 학생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곳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쉼터로서의 효과 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주민간 유대 강화로 교육환경 여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관내에 미래숲이 조성된 학교는 방림초교를 비롯해 봉주초교, 대촌중앙초교, 효덕초교, 대성초교, 백운초교, 봉선초교, 대성여중, 동성여중, 광주여상, 광주서진여고 등 11개 교정이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학교폭력 조사, 3월부터 전담조사관이 맡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음 달부터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 신설로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학교폭력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해학생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 안전하고 정의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국회와 협력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도 완료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조사·상담 관련 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를 활용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교원들이 사안조사를 담당해

정치

더보기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