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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 최종 마감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박지원, 황주홍, 김영환, 문병호, 손금주
전국여성위원장 후보로는 신용현 의원, 양미강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국민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최종 마감한다.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질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3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일 기준으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자는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주홍 전 전남도당위원장,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 문병호 국민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손금주 전 수석대변인이 등록하여 당대표와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여성위원장 후보로는 신용현 의원, 양미강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총 2인이며,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로는 김지환 경기도의회 의원, 김병운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환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 종료 후 3일 오후 7시 기호추첨 및 후보자 설명회가 국민의당 당사 6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4일 오전 8시 30분 본청 당대표실(215호)에서 공명선거선포식이 예정되어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 임하는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당헌 당규를 준수하고 올바른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 최선을 다해 실천한다는 의지를 국민과 전당원들에게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당은 정당사상 최초로 ‘전당원투표’를 통해 당원들의 의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당내 민주화에 앞장서겠다. 또한 선거 과정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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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이문자 시인의 '먼지, 떠돌다', 잊힌 방에서 길어 올린 시적 기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도시의 작은 방, 한때 사람의 온기로 가득했던 공간에 어느 날 차가운 침묵이 내려앉았다. 따뜻함이 사라진 자리에는 낡은 가구의 흔적과 먹빛의 기억만이 남았다. 이문자 시인의 시 '먼지, 떠돌다'는 일용근로자의 불안한 삶과 소외된 인간 존재의 고단함을 밀도 있는 언어로 담아내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시 속의 그는 비 오는 날이면 일을 나가지 못해 하루가 막막한 일용근로자다. 부스러기 돈을 모아 방세를 내고, 월세 보증금은 점점 줄어 조각만 남는다. 문 앞에 쌓인 광고지 더미만큼이나 오랜 시간 인기척도 없던 방. 주인 할머니가 문을 열었을 때, 그곳엔 텅 빈 공간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미완의 문장만이 방 벽에 남아 있었다. 벽에 붙은 수많은 전화번호는 마치 떠도는 먼지처럼 아무 데도 연결되지 않고, 사람의 흔적조차 푸석푸석하게 버려진 그의 지난했던 날만이 공간에 남는다. 시인은 이 모든 풍경을 '먼지'와 '떠돌다'라는 상징적 언어로 포착해낸다. 존재하지만 곧 사라지는, 그러나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생의 기록을 정제된 시어로 증언한다. 이문자 시인은 "작은 방 하나에도 수많은 사연이 쌓이고, 말없이 사라지는 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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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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