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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1차관, 페레스 前이스라엘 대통령 서거에 조문

5일 오전 종로구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방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지난달 28일 서거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방문 애도하며 조의를 표했다.

굳은 표정의 임 1차관은 대사관 입구까지 마중을 나온 하임 호센(Chaim Choshen)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손을 잡고는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하임 호센 대사는 “차관께서 직접 대사관에 방문하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창립자이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 중재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93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앞으로 조전을 발송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이스라엘의 발전과 중동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업적을 추모한 바 있다.

아울러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겸 외교장관에게 위로의 뜻이 담긴 조전을 발송했다.

정부는 또 지난달 30일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페레스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을 이스라엘에 파견하기도 했다.

페레스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 건국 1세대 지도자로 2007~2014년 이스라엘 대통령을 지냈다. 팔레스타인 및 주변 아랍국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한편 '소강국' 이스라엘, '창업국가' 기반을 놓는데 헌신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을 가능하게 한 오슬로 협정을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츠하크 라빈 당시 총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과 함께 1994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페레스 전 대통령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자신이 설립한 비정부기구 '페레스평화센터'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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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한류 세계화의 시초인 '난타'의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 K-콘텐츠의 비상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북앤컬처'가 바로 그것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송승환 감독은 평창에 이어 다시 한 번 '총감독'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세계 유일의 북시티와 세계적 연출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주페어는 한국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며,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연극, 버스킹, 프린지 쇼케이스, 아트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송승환 총감독이 각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 1947년 클래식과 오페라 같은 '고급' 공연 중심이었던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8개의 공연단체가 행사장 언저리(fringe)에서 소규모 공연을 벌였던 것이 프린지 페스티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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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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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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