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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어가 절반은 수산물 팔아 1천만원도 못 벌어

연간 수산물 판매금액 1천만원 미만 어가 47.1%
11.8%는 2억원 이상... 어가소득 격차 두드러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통계청이 발표한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어가(魚家) 100가구 중 47가구는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천만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전국의 전체 어가는 54,793가구로 이 중 47.1%에 해당하는 25,801가구의 수산물 판매금액이 1천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1천만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전체 2,172가구의 68.0%인 1,476가구가 1천만원 미만 어가였으며, 다음으로는 충남이 65.2%, 전북이 61.7%, 제주가 61.6%의 순이었다.

반면 수산물 판매금액이 1억원 이상인 어가도 전국적으로 11.8%에 달했다. 지역별로 1억원 이상 어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으로 전체 3,017가구 가운데 18.6%(560가구)가 수산물 판매금액 1억원 이상이었으며, 다음으로 전남이 14.4%, 강원이 13.0% 순이었다.

 또한 수산물 판매금액이 2억원 이상인 어가도 전국적으로 5.8%에 달했으며 경북의 10.6%, 제주의 8.2%도 2억원 이상의 수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도 수산물 판매금액 1억원 이상 어가가 두 군데나 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한편 농가의 농축산물 판매 통계에서 1억원 이상인 농가가 2.7%, 2억원 이상인 농가는 0.9%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어가에서 차지하는 고소득 어가 비율이 높아 어가는 상대적으로 양극단의 격차가 크다는 분석이다.

황 의원은 “수산물 판매금액이기 때문에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어민들 대다수가 어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밝히고 “영세 소규모 어가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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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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