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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 작가 작품 전시 '앙데팡당 2019 KOREA' 열려

6월21일부터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디지털 작품에 눈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앙데팡당 2019 KOREA'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피카디리 문화의전당 피카디리국제미술관 2~4층에서 열힌다. 유빈문화재단과 국제앙드레말로협회가 주최하고 피라디리국제미술관, (주)유비인, (주)에스이엠이 주관했다.

해산 최수백 화백의 작품과 피카소의 '수탉' 등 유럽작가 작품 111점을 비롯해 국내초대작가 50점, 당선작 300여점이 전시된다.

오는 7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유럽·아시아 작가와 함께하는 피카디리국제아트페어가 열린다.

프랑스의 새로운 미술세계를 추구하던 '인상주의' 대표작가 반 고흐, 세잔, 시슬리, 마네, 모네 등이 오랫동안 개최해오던 '르 살롱'에 반발하여 1884년 5월 제1회 앙데팡당(Salon des Artistes Independants)을 개최하였다.

프랑스 정부는 소설가이자 정치가로, 1959년 정부기관 내 문화부를 세계 최초로 만들고 프랑스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앙드레말로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앙드레말로협회를 설립했다.

앙드레말로협회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4대 살롱(르 살롱, 앙데팡당, 데생, 콩파레종)을 통합한 이후 그랑 팔레에서 '앙데팡당'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빈문화재단은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아시아 처음으로 앙데팡당 개최(5년) 권한을 위임받았다.

20일 오전 유빈문화재단은 언론시사회를 갖고 21일 개막되는 전시 개요를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순선 유빈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아에 정식적으로 앙뎅팡당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며 "첫 회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정확히 앙데팡당을 준비하는 사람들로써 겉치레로 행사를 끝내고 싶지 않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승근 앙데팡당 미술위원장에 따르면 한국전은 프랑스 문화부 6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2층에서는 아트 페스티벌 당선 작품이 A~C존에 전시되고 3층 문화복합공간에서는 아트샵과 갤러리 카페가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이 음료를 마시며 전시를 볼 수 있다. 4층에는 유럽/국내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한정림 전시사업팀장은 "전시회는 공간으로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림 렌탈을 위해 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 계약 협약을 맺었다"며 전시 준비에 많은 과정이 있었음을 전했다.

융합콘텐츠 플랫폼 기업 에스이엠의 박진석 대표는 "전 세계 작품을 디지털 자산화시키는 것이 기업의 꿈”이라면서 "전자낙관을 개발해서 미술, 작품활동에 있어서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작가가 전시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수익도 돌아갈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디지털 작품에 스토리를 도입해 프레임 안에 갇힌 영역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창작력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앙데팡당전'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근대 미술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아카데미즘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각과 양식을 취한 전위적인 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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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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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선에 도전하는 김민석 영등포을 후보이자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 "민생 해결이 최우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김민석 서울 영등포을 후보이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열람실에서 인터넷언론이연대 회원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생 해결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현재 총선 판세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 5%를 넘어서는 곳을 안정적인 우세 지역으로 본다"며 "공식적 발표는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지역은 110석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상황실장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우세 지역 82석에 대한 분석은 너무 낮게 잡힌 것"이라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과 보수층이 위기감을 느껴 결집하는 현상이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백중세가 많아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 상황실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민생 경제를 꼽았다. 이런 점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일부 후보의 대파 가격 발언을 문제로 보았다.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대파 875원은 합리적이라고 발언했다. 또,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정 후보는 윤 대통령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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