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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아틀리 '한정된 수량, 수작업으로 탄생하는 도자기작업실'

(서울=미래일보) 이규진 기자 =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도자기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다양한 공예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슬로우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에 대한 젊은 층의 시각 또한 달라져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공방과 인터넷쇼핑몰을 함께 운영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세라믹아틀리에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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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아틀리에 권기숙 대표가 도자기 작업실에서 도자 작업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세라믹아틀리에 권기숙 대표는 "한정된 수량, 수작업으로 탄생하는 도자기작업실"이라고 말한다.

 

세라믹아틀리에는 단어 그대로 '도자기작업실'을 의미한다. 공방과 온라인 쇼핑몰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반영한 제품 제작이 가능하며 소량 주문 제작도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또한 고객의 취향이 완벽하게 반영될 때까지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하기 때문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세라믹아틀리에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공정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소량의 제품을 한정된 수량만 생산한다. 그렇게 제작되는 수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세라믹아틀리에의 한정 상품들은 꾸준히 인기가 높다.

 

기존의 공방과 온라인쇼핑몰로 함께 운영되었던 세라믹아틀리에는 파주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만든 좋은 도자기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과 갤러리를 준비 중이며 운영 중인 공방도 함께 이전해서 세라믹아틀리에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라믹아틀리에 권기숙 대표는 도예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토기장이도자기 공방을 오픈하였다. 이후 인터넷 쇼핑몰 세라믹아틀리에를 오픈하고 10여 년 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의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처음 도자기 작업실에서 작업을 시작했을 때 도자기를 만들어 돈을 벌 생각이 아니었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고, 화분에 꽃을 심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세라믹아틀리에는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철학 하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에 무언가를 가득 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10여 년간의 작업 세월 중 현재 오프라인 매장과 갤러리를 위한 건물을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하다보니 공사가 늦어져 가족들과 함께 캠핑 트레일러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권기숙 대표. 불편함보다는 재미있고 특별한 시간이라는 그는 도자기를 보고 경험하러 오는 고객들을 위해 더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새로 오픈할 세라믹아틀리에 오프라인 매장과 갤러리는 도자기가 제작되는 과정을 보고 싶거나 구입을 원하는 사람, 도예가를 꿈꾸는 사람들 모두에게 열려있다.

 

세라믹아틀리에 권기숙 대표는 추후 지역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재능기부로 아이들이 흙을 만지면서 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도자기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유로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규진 기자 juwo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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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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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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