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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기능올림픽 종합우승 이룬다”

제43회 대회 8월11~16일 상파울루서 개최… 45명 파견

[미래일보] "19번째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박영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국가대표선수 및 국제심사위원, 지도교사, 학부모 및 후원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19번째 종합우승의 결의를 다졌다.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60개국에서 선수 1117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총 50개 직종 중 모바일로보틱스, 용접 및 목공 등 41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2013년과 201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입상자를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차례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다.

 

선수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실시된 정신력강화 훈련을 시작으로 기량향상 및 장비 적응을 위해 소속기관의 훈련장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 시설장비가 구비된 전국 각지의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려 왔다.

결단식 현장에 모인 45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 19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13년 독일 라이프찌히 대회 철골구조물직종 금메달 수상자이자 대회 MVP인 원현우 선수의 친동생인 원현준 선수는 “꼭 금메달을 따고 대회 MVP가 되어 형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고, 사상 최초의 해병대 현역군인인 조원준 상병은 “부대장님과 동료들의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꼭 상파울루에서 메달을 따 복귀 하겠다”며 부대원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이번 브라질기능올림픽에는 미래 숙련기술인인 ‘기(技)특한 기자단’(20명) 가운데 우수 활동자 2명(조우진 삼천포고, 김민주 구미전자공고 3년)이 선발돼 함께 동행한다.

 

특히, 조우진 학생은 불우한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기능한국인 멘토-멘티 만남을 통해 열심히 기술을 익혀 재능을 인정받아 전국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그는 “현장의 경기내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우리나라는 1967년 스페인 대회 첫 출전을 시작으로 2013년 독일 라이프찌히 대회까지 총 27차례 참가해 18번이나 종합우승을 차지한 기능강국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통의 강호인 일본, 대만, 스위스, 독일은 물론 자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을 위해 수년전부터 많은 투자를 해온 개최국 브라질이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종합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도 손쉽게 종합우승을 거머쥔 적은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우승 경쟁구도가 더욱 복잡하고 치열해진 점을 고려해 우리 선수단은 지난 1월 27일부터 약 6개월간의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또한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브라질, 대만, 영국, 뉴질랜드 등 6개국에서 17회에 걸친 해외 전지훈련과 수십 차례의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19번 째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수단 전체가 혼연일치돼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학력보다 자신이 가진 기(技)와 끼를 살려 갈고 닦은 기술로 세계 최고의 무대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중심사회의 주인공”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에 박영범 선수단장은 “반드시 19번째 종합우승을 거두어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회원국 청소년 간 기능교류를 통해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4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orldSkills International)’ 주최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정부는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체육올림픽과 동일한 수준으로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 및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 대회의 입상자가 동일분야 계속 종사시 매년 계속종사장려금(505만~1200만원)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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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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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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