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기/인천

수원시·수원여객, 전기버스 보급…미세먼지 감소 앞장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여객운수과 올해 전기버스 100대 보급 목표를 협력키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여객이 전기버스를 구매할 때 보조금과 북부공영차고지 부지를 사용하고,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수원여객은 버스를 새로 들여오거나 대·폐차를 할 때 전기버스를 우선으로 구매한다. 또 북부공영차고지에 대규모 전기버스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전기버스 차량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수원여객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보급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홍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의 전기버스 보급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협약식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며 수원시와 시민, 기업이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전국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노후 경유 자동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해 수원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설치한 차량번호 인식 CCTV 카메라 15대로 수도권 노후 경유차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운행 제한 대상은 수도권 등록(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 경유 차량 중 ‘저공해 조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차량과 ‘종합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노후 경유차(2500대)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폐차 보조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조기폐차가 어려운 대형화물차(3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 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유 차량을 통학차량으로 사용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이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 바꾸면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경유 자동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11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시민, 전문가, 행정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들을 수립하고 있다. 또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원형 미세먼지 대응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공유자전거 확대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경유차 감축·친환경자동차 확대 ▲시민 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벽면 녹화 등으로 도시숲 확대 ▲방문 컨설팅, 마스크 보급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책세미나·시민토론회 등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대응 시민역량 강화 등이다.

lyjong100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