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후지제록스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루미나리 어워드 2016(Luminary Award 2016)’에서 환경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루미나리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뉴스 채널로 꼽히는 ‘채널뉴스아시아(Channel NewsAsia)’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약 8개월간의 엄격한 평가 과정을 통해 ▲환경(Green) ▲혁신(Innovation) ▲미래사업(Future Business) ▲평생공로(Lifetime Achievement) 등 총 네 가지 부문의 최우수 기업을 각각 선정한다.
후지제록스는 환경 친화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지역의 40여개 주요 기업 중 환경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후지제록스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환경경영’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채택하고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경영 캠페인인 ‘리얼그린(RealGreen)’ 콘셉트 하에 제품 생산 및 지원, 영업활동 등 모든 업무에 있어서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회수된 제품의 99.9%를 재자원화는 등 지속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실천 중이다. 후지제록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가량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은구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은 “‘환경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자사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