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일)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1.6℃
  • 연무대전 0.9℃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3℃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경기/인천

경기도, ‘통일 공감대 확산’ 극대 통일교육단체 협력 네트워크 출범

민간 통일교육 단체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워크숍 개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내 민간 통일교육 단체 간 협력의 중추 역할을 할 ‘(가칭)경기도통일교육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28~29일 양일간 양주 송암 스페이스센터에서 ‘경기도 민간 통일교육 단체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통일교육 활성화 도모와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도내 민간 통일교육 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동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다.

앞서 도는 지난 8월과 10월에 열린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통일교육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보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도내 통일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 운영규정 제정 논의, 통일교육 및 현장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범한 ‘(가칭)경기도통일교육단체협의회’는 도내 지역사회 통일교육단체 간 협력과 상호교류를 공고히 함으로써 경기도가 통일교육 선도 지자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지는 협의체다.

‘(가칭)경기도통일교육단체협의회’에서는 도내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성원 간 협력을 도모하고, 단체 간 협력망을 통한 사전 협의 및 역할 분담·조정 등을 통해 통일교육 사업의 효율화를 꾀하게 된다.

아울러 통일 분야 여론 수렴, 통일정책 자문·건의 및 연구·조사 활동, 청년·청소년 대상 통일의식 함양 활동,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활동, 기타 통일교육 추진에 필요한 각종 사업 추진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칭)경기도통일교육단체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향후 지역별·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보다 효과적인 협의회 운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광수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최근 남북 교류협력의 물꼬가 튼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통일교육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도민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의식 고양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선고 앞둔 '인천 건축왕' 변호인, 재판부 기피신청…'여론 재판' 지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천에서 수백억원대 전세금 반환을 못하면서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위 인천 건축왕 사건이 선고를 앞두고 있다. 수백억대 전세 사기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헌기(63) 씨 등 피고인 10명의 재판을 진행한 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재판장 오기두 부장판사)은 지난 1월 17일 결심공판에서 2월 7일로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주범으로 지목된 남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는 등 사기 사건에서 처해질 수 있는 가장 높은 형을 재판부에 구했다. 다른 구속 피고인들도 징역 10년, 심지어 단순 가담자에게도 징역 7년 등 예상을 뛰어넘는 형을 재판부에 구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인 '사법적폐청산연대'가 3일 논평을 통해 인천 건축왕 사건은 빌라를 대상으로 한 갭투자 사기사건과는 다르다면서 법리에 기초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 구형을 소개한 후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또 이 같은 검찰 구형이 피고인들이 행한 그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맞는지는 강한 의문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어 피고인측 변호인이 신청한 재판장 기피신청 사실을 전했다. 피고인이 재판장을 불신해

정치

더보기
용혜인신당 '새진보연합' 공식 출범…"민주진보 큰 승리 위한 연합정치의 근거지 되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주도하는 '새진보연합'이 3일 출범했다.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준)으로 구성된 새진보연합은 2월 3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해 출범 경과 보고, 정당 이미지(PI; Party identity) 공개, 비전 발표 및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사에서 용혜인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의 복합적 위기에도 윤석열 정권은 국가전략 없이 오직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3지대 정치마저 국민께 실망을 드린다"고 말했다. 용 상임대표는 "무임승차 등 무책임한 정책에 개혁의 탈만 씌우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만으로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이겨낼 수 없고, 지금의 정의당으로는 이준석·이낙연 제3지대를 이겨낼 수 없다"고 말했다. 용 상임대표는 이어 "국민 속으로 자리잡을 유능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며 "새진보연합이 민주진보진영의 분열을 봉합하고 더 큰 승리로 나아가게 할 연합정치의 근거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용 상임대표는 그러면서 "새진보정책, 새진보후보, 새진보당원으로 22대 총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