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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수원시, ‘POST-2020 新 기후체제’에 효율적 대응 방안 논의

환경·기후 전문가 참석한 '온실가스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는 16일 시청에서 온실가스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POST-2020 新(신) 기후체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 성기복 기후대기과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한국기후변화연구원·수원시정연구원·(사)기후변화교육연구센터 관계자 등 환경·기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추진성과’를 주제로 발표한 성기복 기후대기과장은 “수원시는 2011년 ‘환경수도’ 선언 후 지속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글로벌 시장협약 이행도시’로 인증받고 ‘한·중·일 저탄소 도시 공동 연구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보다 3만 3988t(6.9%)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7년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대비 16.1% 감축했다.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9개소의 2015~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5만 7938t으로 기준배출량(49만 1926t)보다 3만 3988t 적었다.

배출량 감축으로 수원시는 할당량(46만 326t) 대비 온실가스 배출권 여유분 2388t을 보유하게 됐다.

신기후체제는 2015년 12월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도출된 것으로 협정에 따라 2021년부터 ‘신기후 체제’가 시작된다.

핵심은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최대 2℃로 제한하는 것이다. 파리 협약이 기존 기후 협약인 ‘도쿄 의정서’ 체제와 다른 점은 선진국뿐만이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게 된다는 것이다.

‘新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국내·외 여건 및 효율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실장은 대표적 환경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효율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강은하 실장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는 20여 년에 걸쳐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30%가량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수원시도 실질적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행 여부를 투명하게 검증해야 하는 신기후체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원시의 자발적 노력과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수원시만의 특색있는 정책 발굴’ 등을 제안했다. 모든 정책을 추진할 때 기후변화 대응을 정책 기조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훈성 환경국장은 “기후변화는 오랫동안 누적된 전 인류적 문제인 만큼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수원시가 기후변화 대응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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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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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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