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7.5℃
  • 구름조금강릉 4.8℃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8.0℃
  • 구름많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4.4℃
  • 맑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4.3℃
  • 구름조금제주 8.4℃
  • 맑음강화 7.1℃
  • 구름조금보은 7.5℃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7.3℃
  • 구름많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경기/인천

경기도,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북부 물류창고 설치 추진

연 7600만원 상당 물류비용 절감, 7,326시간의 이동시간 단축 효과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지역 기부식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옛 경기푸드뱅크) 북부물류창고’ 설치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전국 지원센터와 협력해 식품관련 업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을 기탁 받아 저소득·취약계층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현재 도내에는 화성에 경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 중인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물류창고’ 한 곳이 소재해 있으나, 많은 인구와 광범위한 면적을 보유한 경기도의 특성상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에도 기부식품 물류창고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 왔다.

더욱이 최근 기부·나눔문화 확대 등으로 푸드뱅크·마켓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기탁 물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같은 수요증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실제 경기북부 기부 식품 접수 규모는 2015년 약 82억 원에서 2016년 90억 원, 지난해에는 93억 원으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이다.

도는 북부물류창고가 설치되면 북부지역 시군 지원센터 21개소와 연계돼 더 효율적인 기부식품 기탁과 보관,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비용으로 연간 약 7천6백만 원 상당의 절감효과는 물론, 이동시간 역시 연간 약 7천3백26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추산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북부물류창고 설치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당겼다.

이 자리에는 김복자 복지여성실장, 왕성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영봉·조성환·박태희 등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지주연 사회복지담당관, 이상봉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복지지원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북부물류창고의 필요성과 설치규모, 입지조건, 운영방안은 물론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북부물류창고 설치는 기부식품의 효율적 보관 및 저장을 통해 저소득·소외계층에 가공식품 이외의 질 좋은 신선 식품을 전달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옥 도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경기북부 푸드뱅크 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물류창고 설치에 그치지 않고, 인력 및 예산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향후 북부물류창고 설치를 위한 설치비 및 운영비를 2019년 본 예산에 반영하고, 내년 초 입지 선정, 임대 계약과 차량 구입 등을 완료하고 5월부터 운영을 할 계획이다.

lyjong1004@daum.net
배너
치매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전략을 깊이 다룬 신간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노년은 개인과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된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대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를 예방하고 이해하는 것이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치매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전략을 깊이 있게 다룬 신간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가 출간되어 화제다. ■ 치매 환자 '사회 공동체 대과업' 이 책은 저자인 이웅경 청구경희한의원 신사점 원장과 류신영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가 국내외 치매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치매가 무엇인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위험 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신 치료법과 사회적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치매를 단순한 기억력 감퇴로 보지 않고,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희원 서울시의원, 수학·과학 중점 중학교 도입 위한 현실적 방안 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희원 서울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달 25일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주소연 교육정책국장과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주요한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주된 내용은 서울 관내 수학․과학 융합교육센터 설치, 수학·과학 중점중학교 도입, 대방유치원 설치 관련 문제, 학교 개방 문제 및 시설 예산비 확보 등으로, 각 분야에 대한 향후 계획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희원 의원은 먼저 주소연 교육정책국장에게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수학․과학 융합교육센터’ 설치에 대해 질의하며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주 정책국장은 현재 "현재 계획상으로는 서울 관내 동부, 서부, 북부, 동작 등 4개 권역에 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센터별 구축비 약 1억 7천만 원 그리고 운영비 약 4,750만 원가량을 배정할 것"이라며 "수학․과학 교사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도할 예정이며, 기초학력 지도를 시작으로 넓게는 영재 교육까지 포괄적으로 다루어 학생들의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 고민하면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와 연관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