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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수원시 내년 6월까지 스마트시티 관련 법령 정비 등 기반 조성

정책 포럼’ 열고,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논의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스마트도시 관련 법령을 정비해 스마트시티 기반을 만든다. 또한 스마트시티 조성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내년 10월까지 수립한다.

수원시는 23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에서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포럼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민간·기업 참여를 이끌고, 현재 인프라(광교신도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시스템 데이터를 융합해 효율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수원시는 이날 정책 포럼을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향후 계획 보고,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사례 발표, 정책토론회, 전문가(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 특강으로 진행했다.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 승병숙 수원시 스마트시티팀장은 “스마트시티는 제품(시설)보다는 내용·콘텐츠가 중요하다”면서 “선도적 기술·제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소개된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 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오영태 아주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한 정책토론회에는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장, 연승호 경희대 산학협력단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영국 스마트시티 플래너가 들려주는 스마트시티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 천재원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sandbox)’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창의력이 극대화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천 대표는 “혁신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 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조기 도입해 다양한 혁신기술과 신산업을 자유롭게 실증·운영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한 천재원 엑센트리(XnTree) 대표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스마트시티 총괄계획을 담당했던 스마트시티 전문가다.

수원시는 11월 말 ‘수원형 스마트시티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의제로 ‘500인 원탁토론’을 열어 스마트시티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원탁토론에서 수렴한 의견을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책 포럼에 앞서 수원시·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LH, 아주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수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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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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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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