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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네덜란드 오픈워터수영 선수, 여수 등에서 현장 적응훈련 실시

2016 리우 올림픽 10km 금메달리스트 페리 위르트만 선수, 20일까지
오는 10월에는 캐나다 대표팀 단장, 경기장 등 방문 현장체크 예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오픈워터수영(Open Water Swimming) 남자 10㎞ 금메달리스트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오픈워터수영 경기장이 있는 여수 등을 찾아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네덜란드 페리 위르트만(Ferry Weertman) 선수와 마르셀 와우다(Marcel Wouda) 수석 코치는 지난 17일 여수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후 3박 4일간 여수 등에서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라톤에 비유되는 오픈워터수영은 바다와 강, 호수 등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올림픽은 10km 단일종목이지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여 개인전 각 5㎞, 10㎞, 25㎞와 팀 5㎞ 종목에서 총 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번 현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페리 위르트만 선수는 2016 리우 올림픽, 2017 부다페스트 수영선수권대회와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18 유럽 수영 선수권 대회 10㎞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마르셀 와우다 코치와 페리 위르트만 선수는 최근 중국 춘안에서 열린 2018 마라톤수영월드시리즈 참가 직후, 이곳 여수를 찾아 20일까지 현장 상황과 수온․수질 등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19일에는 경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을 방문해 실내훈련도 병행하였다.

이번 네덜란드 선수와 코치 일행 방문 이후 오는 10월에는 캐나다 대표팀 마지 슈에트(Margi Schuett) 단장이 선수단 등록과 숙박‧수송 분야 확인과 경기장 등을 둘러보기 위해 조직위를 방문할 계획이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오픈워터수영 금메달리스트의 현장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네덜란드 선수단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각 국 수영연맹 관계자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1일간 프로선수가 참여하는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대회로 진행되며, 선수권대회 오픈워터수영 경기는 내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6일간), 마스터즈대회 오픈워터수영 경기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3일간)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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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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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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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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