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1.6℃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3.1℃
  • 흐림대구 4.5℃
  • 흐림울산 5.0℃
  • 흐림광주 5.3℃
  • 흐림부산 7.3℃
  • 구름많음고창 5.8℃
  • 흐림제주 7.4℃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5.9℃
  • 흐림경주시 3.9℃
  • 흐림거제 6.7℃
기상청 제공

스포츠

네덜란드 오픈워터수영 선수, 여수 등에서 현장 적응훈련 실시

2016 리우 올림픽 10km 금메달리스트 페리 위르트만 선수, 20일까지
오는 10월에는 캐나다 대표팀 단장, 경기장 등 방문 현장체크 예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오픈워터수영(Open Water Swimming) 남자 10㎞ 금메달리스트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오픈워터수영 경기장이 있는 여수 등을 찾아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네덜란드 페리 위르트만(Ferry Weertman) 선수와 마르셀 와우다(Marcel Wouda) 수석 코치는 지난 17일 여수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후 3박 4일간 여수 등에서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라톤에 비유되는 오픈워터수영은 바다와 강, 호수 등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올림픽은 10km 단일종목이지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여 개인전 각 5㎞, 10㎞, 25㎞와 팀 5㎞ 종목에서 총 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번 현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페리 위르트만 선수는 2016 리우 올림픽, 2017 부다페스트 수영선수권대회와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18 유럽 수영 선수권 대회 10㎞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마르셀 와우다 코치와 페리 위르트만 선수는 최근 중국 춘안에서 열린 2018 마라톤수영월드시리즈 참가 직후, 이곳 여수를 찾아 20일까지 현장 상황과 수온․수질 등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19일에는 경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을 방문해 실내훈련도 병행하였다.

이번 네덜란드 선수와 코치 일행 방문 이후 오는 10월에는 캐나다 대표팀 마지 슈에트(Margi Schuett) 단장이 선수단 등록과 숙박‧수송 분야 확인과 경기장 등을 둘러보기 위해 조직위를 방문할 계획이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오픈워터수영 금메달리스트의 현장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네덜란드 선수단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각 국 수영연맹 관계자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1일간 프로선수가 참여하는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대회로 진행되며, 선수권대회 오픈워터수영 경기는 내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6일간), 마스터즈대회 오픈워터수영 경기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3일간)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chu7142@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