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29)가 2월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승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군대간다. 이승기. 진짜사나이. 2월1일. 육군현역입대. 조금만. 기다려. 아이렌. 사랑한다. 이말만. 남긴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도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군입대에 앞서 21일 낮 12시 '나 군대간다'를 발표해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승기는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며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노래 발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이승기의 신곡 '나 군대간다'는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안녕' 등 이승기와 많은 작업을 같이 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