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 (수)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9.1℃
  • 비 또는 눈서울 0.7℃
  • 대전 2.4℃
  • 흐림대구 6.2℃
  • 흐림울산 7.7℃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10.3℃
  • 흐림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8.7℃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2.9℃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9.1℃
기상청 제공

강호인 국토장관 “사전규제 최소화, 시장 자율성 보장할 것”

미래산업 간담회…행정속도와 혁신속도 차이 축소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진입규제 등 시장에 대한 사전 규제를 최소화함으로써 시장의 활력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국토교통 관련 청년벤처 기업가들과 국토교통 미래산업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행정이 사회 혁신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장관은 행정이 세상의 눈부신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의 속도와 사회 혁신의 속도 차이를 줄여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국토교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강점인 모바일과 IT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 융합을 통해 제조업 기반의 기존 산업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법령 등 제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영업행태나 서비스 제공 방식을 전제로 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한편, 청년창업·혁신·신산업 발굴 등을 저해할 여지가 있는지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소비자 피해나 국민안전을 저해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 등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중고차 거래사기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업계에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pakje77@dmr.co.kr

배너
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정치

더보기
김의겸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1호 공약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 및 세부 과제 제안 (군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16일 군산시청과 전북의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가 세부 과제로 담겼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1일 당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고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자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이어 총선 1호 공약으로써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며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까지 했다.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약의 필요성을

배너
배너